이웃들의 사회·경제적 어려움 덜고 희망 채우는 ‘하나님의 교회’ 전국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이불 5800여 채 기탁, 인천에는 320채 선물
이웃들의 사회·경제적 어려움 덜고 희망 채우는 ‘하나님의 교회’전국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이불 5800여 채 기탁, 인천에는 320채 선물 ▲이영숙 청천1동 복지팀장은 “매년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교회 감사하다”▲하나님의교회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찾아 이불 30채 전달『IBN뉴스 유도형 기자』글로벌 공급망 제약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2024년 12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취약계층에겐 설 장바구니 물가가 더욱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들의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희망찬 내일을 응원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통해 전국 약 24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800여 세대에 겨울이불 5800여 채(2억5000 원)를 지원한다. 인천에서는 서구청, 연수구청과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이불 320채를 기탁했다. 20일, 인천간석 하나님의교회에서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불 30채를 전달했고 같은 날 인천청천 하나님의교회에서도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인천계양 하나님의교회에서는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인천부개 하나님의교회에서는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로 정성껏 준비한 이불을 각각 30채, 25채, 20채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새해에는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정 간석4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이 많은 편이라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도움의 손길을 건넨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하다”며 “항상 하나님의 교회에서 도움 주시는 물품들을 보면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고 말했다. 이영숙 청천1동 복지팀장은 “매년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물품은 관내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청소년가장·다문화·장애인 가정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신자들도 덕담을 나눴다. 박선희(54) 씨는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외롭지 않은 명절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남주(46) 씨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작년 설과 추석에 1만 세대에 식료품·생필품 세트(5억 원)를 전하며 풍요롭고 건강한 명절나기를 소망했다. 이웃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행보는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인천에서만도 헌혈릴레이, 장마철 침수 대비 빗물배수구 정비 봉사활동과 긴급 제설작업, 인천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서포터즈, 농촌 일손돕기 등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각종 사회문제와 갈등이 만연한 지구촌에 진정한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 분리배출하고 사용량을 줄이는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나무를 심고 숲을 보호하는 ‘희망의 숲’ 캠페인 등을 개최했다. 월미산, 청량산, 맑은물빛공원, 선녀바위해수욕장, 소래포구, 굴포천 등지에서 열렸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교회다. 370만 신자들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2만9700여 회 봉사를 이어왔다. 이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 페루 국회훈장과 국가환경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약 5000회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