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번역 도입, 출생아 작명 서비스 등 민원 행정 확대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25년 구민이 만족하는 종합민원실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민원 시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주요 시책으로 구는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실시간 통번역기를 새롭게 도입하고, 가족관계등록 신고 및 후속 절차 안내를 위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출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 개명 신고 1일 우선 처리제 등을 도입해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통해 구민 편의 증진에 힘써왔다.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법률문제 해결과 권리 보호를 위해 법률전문가 무료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직장인 등 시간적 여유가 없는 구민들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종합민원실을 연장 운영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 전용 컴퓨터, 복사기, 팩스기, 건강 관련 측정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식물 상자와 화분을 곳곳에 배치해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임산부와 장애인을 위한 통합 민원 및 여권 전용 창구를 지속 운영하고, 민원 서식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위해 민원 구술 대필 창구를 지난해부터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구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고품질 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종합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