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 6동1042 광명아파트 상가 307호
☎: 466-5059, fax) 466-5059 (사)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http://cafe.daum.net/kmmA
-*당신의 친절이 사람들에게 끼친 유쾌함은
미국의 아더스미스는 당신의 친절이 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유쾌함은 훗날 반드시 당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며, 가끔은 이자까지 붙어서 되돌아오기도 할 것이다
폭풍우가 심하게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어떤 노부부가 작은 호텔에 들어와 방을 찾았다. 그러나 호텔 방은 이미 만원이었다. 노부부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밤거리로 다시 나아가야만 한다는 사실에 무척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다른 호텔들도 모두 만원이었기에 더 이상 갈 곳도 없는 터였습니다. 그때 노부부 앞으로 다가온 볼트라는 젊은 종업원은 방을 구해 드리지 못한 것이 자기의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걱정하면서 말했다. 이렇게 날씨 사나운 밤에 나이 드신 어른을 마냥 서성이게 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제 방에서라도 하룻밤을 주무시고 가십시오, 라고 했다.
부부는 한동안 망설였지만 종업원의 간곡한 권유로 그의 방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노부부는 계산을 하면서 종업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을 위해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지어 주겠소." 종업원은 뜻밖에 제의를 받았으나 조용히 웃는 얼굴로 답하였다. 몇 년이 지난 후 이 젊은 종업원은 노부부로부터 뉴욕으로 초청하는 편지를 받았다.
종업원이 도착하자 노부부는 웅장한 새 건물이 서 있는 5번가와 34번가가 교차되는 길모퉁이로 그를 데리고 갔다. "이것이 바로 내가 당신에게 지어 주기로 약속한 호텔이오." 이 노인은 윌리엄 월토프 아스토였고 바로 그 유명한 "월토프 아스토리아 호텔"이었다. 종업원 볼트가 이 호텔의 첫 관리인이 된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친절에는 이유가 없어야 하며 봉사에는 차별이 없어야....
당신의 친절이 사람들에게 끼친 유쾌함은 사필귀정이다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 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 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 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에게 건네주었지요.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삼을 먹은 아내의 병세는 놀랍게도 금세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아내를 속였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내의 건강이 회복된 어느 날 남편은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미소를 띄우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인삼도 산삼도 먹지 않았어요, 당신의 사랑만 먹었을 뿐이에요....
세상에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이 있습니다.
만복의 근원이 되는 부부지연은 결코 변치를 않는 다는 원칙이 있다. 그럼에도 아내에게 경어를 함부로 쓰는 것은 무례이다. 그렇다면 아내를 부모처럼 대(待)하라는 옛 성현의 말이 있다. 부부는 “이성지합” 이요 만복지원 이라 했거늘 항차 사람으로서 만복의 근원이 되는 부부의 예를 경솔하게 다룰 수 없다.
공자도 말씀하시기를 모름지기 부부는 그 몸을 공경히 하여 서로 이끌고 서로 받들어야 부부가 화순(和順)해지고 부모의 마음이 편하게 된다고 하였다. 부부의 바른 예는 상대여빈(相待如賓) 에 있다하여 퇴계 선생은 항상 부인을 손님처럼 공경하였다.
2015 년 5 월 일
(사)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회장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