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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福중에 유호덕(攸好德)
작성자 : 박종길
작성일 : 2011.06.24 17:43
본문
-*五福중에 유호덕(攸好德)
오복(五福)
(1) 수(壽) : 장수하는 것
(2) 부(富) :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사는 것
(3) 강령(康寧) :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
(4) 유호덕(攸好德) : 도덕 지키기를 좋아하는 것
(5) 고종명(考終命) : 제 명대로 살다가 편히 죽는 것
다섯 가지의 복 중에 네 번째 유호덕(攸好德)이다.
이는 도덕을 좋아하여 즐겨 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웃에게 덕을 쌓는 일을 즐겨 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선인들은 이웃에게 덕을 쌓는 일 자체를 복으로 여겼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옛적에는 정월 대보름 전에 돈 많은 이들은 다리가 없어 다니기 불편한 곳에 다리를 놓아 건너게 했으며,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마을에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것으로 액을 면하는 세시풍속이 있었는데 이를 월천공덕(越川功德)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대보름 전야에는 괭이를 메고 나가 비탈길을 넓혀 주고 길 복판의 큰 돌을 치워 놓는 등의 풍속이 있었는데 이를 행인공덕(行人功德)이라 불렀습니다.
그 외에도 정월 대보름이나 입춘이 되면 다리 밑 거지 움막 앞에 밥 한 솥 지어 갖다 놓는 적선공덕(積善功德),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주는 구난공덕(救難功德),
약탕을 끓여 행려병자가 누워 있는 문전에 놓고 오는 활인공덕(活人功德) 등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유호덕(攸好德)으로 도덕을 지키기를 좋아하는 우리가 됩시다.
한국도덕운동협회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