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도덕운동인천지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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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이란 인간에 대한 존중
예절이란 여러 사람과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사람들의 약속이며 그 밑바탕이 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정신이다. 이것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공통된 대 원측이다. 인간은 귀한 존재이다.
물론 인간만이 아니라 세상의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두가 우리 살아가는데 있어 의미를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 가운데서도 우리 인간은 특히 가장 귀한 존재이다. 인간은 그 어느 동물도 지나지 못한 것. 즉 양심 과 이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알려드립니다.
인천지회 공모전 우수 수상작품 책을 만드는 것이 숙원이던 것이 대회장이신 유병서 회장님의 출연금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교정 견본 책이 나왔습니다.
제본이 끝나면 여러분께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1월 회보를 보낸 지 어재 같은데 벌써 9월 회보 내요
변절기에 건강하십시오
2011 년 9 월 1 일
한국도덕운동인천협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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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장 해정 박종길
-*한 맺힌 세월을 눈물로 얼룩진 자식사랑
68세 된 장애인 딸을 50년간 돌본 "101살 엄마, 박 옥랑 할머니 "불쌍한 딸을 위해서도 오래 살아야지, 내가 세상을 뜨면 혼자서 어떻게 살겠소...!" 자손들의 극진한 봉양을 받아도 모자랄 나이에 몸이 불편한 68세 된 딸을 돌보느라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딸 조 의순(趙 義淳)씨가 전신마비상태로 누워 있기 때문이다.이들 모녀는 13평짜리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서로를 거울삼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朴씨 할머니에게 불행이 찾아든 것은 1939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朴씨가 출근한 사이 가정부에게 업혀 있던 네 살배기 딸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머리와 목을 심하게 다쳤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버렸다. 朴씨는 딸을 언니 집에 맡기고 학교에 계속 나갔다. 별다른 생계수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딸의 상태가 악화된 데다 생업이라는 핑계로 아픈 딸을 혼자 방에 방치했다.
교직을 그만 둔 뒤 朴씨는 딸에게 글 공부를 시켰다.종이에 글을 써 보이며 한글은 물론이고 한자까지 가르쳤다.딸은 금방 글을 깨우쳐 갔다. 때로는 시도 읊조렸다.몸을 움직이지 못할 뿐 머리는 영리했다고 朴씨는 기억한다.딸의 손발 노릇을 하느라 늙을 틈도, 아플 여유조차 없었던 朴씨도 얼마 전부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기억력도 크게 떨어졌다.
朴씨 할머니는 자신이 저 세상으로 간 뒤 딸이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아득하다고 했다.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朴씨는 정부에서 매달 나오는 얼마 되지 않는 돈도 아끼고 아껴 한 달에 몇 만원씩이라도 꼭 저축을 한다.자신이 죽은 뒤 딸 혼자 살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에서다. 딸 趙씨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분이 나의 어머니"라며 "오늘까지 산 하루하루가 모두 어머니의 덕"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할머니는 딸을 돌봐야 한다는 정신력 때문에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다.
모정(母情)은 위대하고 지고(至高)하다는 말을 실감한다.
이토록 끈질긴 모정의 실타래가 얼 키고 설 켜, 기나긴 100년의 삶을 산 어머니, 딸 위해 청춘을 불사른 반세기의 세월을 보내신 그 어머니의 청춘은 누가 보상하리요. “아픔의 강물과 한 맺힌 세월의 바다” 눈물로 얼룩진 모녀사랑과 자식 위해 늙지 못하고 자식 때문에 차마 저 하늘로 떠나지 못하고 눈 감지 못하는 당신의 삶과 아픔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이며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 바로 부모의 사랑이다.어머니의 사랑은 참으로 위대하다.
과연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만큼 돌려주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모정(母情)은 위대하고 지고(至高)지순至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