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협2012년11월 회보
(社團法人)韓 國 道 德 運 動 仁 川 協 會
도덕운동인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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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정에 도덕으로
예절을 실천하는 요령;
예절은 아는 것도 좋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절을 모르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알면서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1. 자기관리: 개성(個性)을 돋보이려고 하지 말고 남과 잘 어울리도록 한다. 여름철 의 메뚜기가 파란 옷을 입고 가을철의 메뚜기가 노란 옷을 입는 것은 환경과 조 화함으로서 자기보호를 하는 것이다.
2. 대인관계: 자기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모두가 약속해 놓은 방식으로 한다.
언제든지 상대편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공손함이 앞서야 한다.
3. 공중생활: 사생활(私生活)을 주장하지 말고 항상 남을 배려해야 한다.
남에게 일체의 영향 을 끼치지 않는 것이다.
―소년기엔:
소년기엔 사랑이 차고 넘치는 부모의 품에서 고운 꿈을 꾸며 사람이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을 배우게..... .
―청년기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이성을 사랑하게 되고 인생에 무거운 과제를 짊어지고
험난한 세상에서 승자로 살아남기 위하여 동분서주해야 한다.
-중년기엔:
베풀고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았는가? 반성하고, 인생무상을 느끼며 삶에 대한
회한과 두려움으로 참 진리를 배우며 터득해야 하며....
-황혼기엔:
버리고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는가? 갈 땐 너도 빈손 나도 빈손 인 것을 인심이
나 쓰고 갈 것을... 남에게 조금이라도 젊어서 배려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지
나간 버스를 손드는 것과 같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2012년 11월 일
사회단체 법인 도덕운동인천협회 협회장 해정 박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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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손님
어느 봄날에 아동복 가게에 허름한 옷차림을 한 아주머니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들어왔다.
아주머니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 같았다.
" 우리 딸이에요" 예쁜 티셔츠 하나 주세요." " 네~ 늦둥이인가 봐요" 아주머니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 이셨다. 나는 아이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보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는 환하게 웃으면서" 아무나 괜찮아요." 엄마가 골라주시면 다 좋아요"했다 투정한마디 없는 대화에 사랑이 넘쳤다. 요즘 아이들 옷을 고르면서도 탐탁해하지 않고 까다롭게 구는데. 참 착하다고 생각했다.
아주머니는 만 원짜리 티셔츠를 사가지고 나갔다. 그런데 얼마 뒤에 아이가 옷을 들고 와서 저 죄송한데요, 돈으로 돌려주시면 안 될까요?" 하는 것이 였다. 나는 약간의 불쾌감을 드러내 "왜 엄마가 사 주신걸. 돈으로 바꾸니? 환불해 주었다가 엄마한테 혼나면 어떡해? 엄마 모시고 오면 돌려주게."라고 했다. 그러자 아이가 말했다. "사실은 엄마가 시장 좌판에서 야채를 파는데 함 뭉치에 천원 받으세요. 하루 종일 팔아도 만원 못 버실 때도 있는데 너무 비싼 옷을 산 것 같아서 도저히 못 입겠어요. 아까는 다른 손님이 있어서 차마 거절 할 수 없었어요. 저는 아직 옷이 많으니 빨아 입으면 돼요, 엄마한테 미안해서 못 입겠어요. "내년에 꼭 팔아 드릴게요." 순간 코끝이 찡해 오면서 잠시 불쾌허였던 마음이 미안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토록 큰 사랑을 가져온 아이가 예뻐서 " 그래. 만원을 엄마 드리고 이 옷은 아줌마가 선물로 줄께. 라며 옷봉지에 청바지를 더 넣어 극구 뿌리치는 아이 손에 쥐어 주었다. 그리고는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하며 등 떠밀어 보냈다.
착한 아이 때문일까? 그날가게에 오시는 손님이 모두 좋아 보여 서비스를 팍팍 주었다 다음날 아주머니가 봉지 마다 나물을 가득 담아 와서는 " 우리 아이가 뭘 사 주면 꼭 그런다오." 라며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셨다. "착한 딸을 두어서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그러자 아주머니는 "고생하면서 일한 보람이 있다오. 이 집도 복 받을 거요. 우리 이렇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