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컨 화재 현장(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총 692건으로, 그중 70%인 493건이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훼손과 배수호스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 등을 청소한 후 가동해야 한다.
서성민 화재조사팀장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에어컨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장시간 가동후 실외기 열을 식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