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8~10월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고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집을 유지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법으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ㆍ야외활동 시 강한 냄새가 나는 향수 등 자제, 노란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상이나 어두운 색보단 흰색 같은 무채색 밝은 옷을 입으면 예방할 수 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벌집을 제거하겠다고 잘못 건들다 쏘이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섣부르게 제거에 나서지 말고 119로 신고하여 안전하게 처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