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서부소방서는 11일 오전 5시 9분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앞 김포방면 고속도로 법면 토사가 20m지점에서 1차, 40m지점에서 2차 붕괴됐다고 밝혔다.
▲인천-김포 고속도로 북항터널 앞 법면 토사붕괴 현장(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붕괴 현장에서 차량에 탑승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A씨(남, 25세)와 B씨(남, 34세)는 2차 붕괴된 토사와 차량이 충돌하며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등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장마철 지속적인 비로 인해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며 “산간 지역에서 캠핑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