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19시 41분경 발생한 당하동 소재 건물 승강기 상부 화재현장에서 건물 5층 교회 목사인 임씨(남, 50세)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압해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당하동 소재 건물 화재 현장(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교회 관계자 B씨는 승강기를 이용하여 5층으로 이동하던 중 승강기 상층부에서 ‘펑’소리와 함께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교회 목사인 A씨(남, 50세)는 교회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빠르게 진압했다고 전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시민 분들의 빠른 신고와 진압 활동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았다”며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