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더운 날씨에 피서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 물놀이 주의 당부(사진제공-인천미추홀소방서)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물놀이시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안전수칙에는 ▲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 묻히기 ▲껌, 음식 등 먹으면서 수영 금지 ▲안전시설, 요원의 위치, 위험한 지역은 미리 파악 ▲음주 후 입수는 절대 금지 해야한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한 휴가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철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벌은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 일벌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8~10월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
▲여름철 벌쏘임 주의 당부(사진제공-인천미추홀소방서)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벌집이 유지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ㆍ야외활동 시 강한 냄새가 나는 향수 등 자제▲ 노란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상이나 어두운 색보단 흰색 같은 무채색 밝은 옷입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벌에 쏘이면 보통 통증, 부종, 가려움증이 발생하지만 과민성 쇼크로 1시간 이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벌집을 건들지 말고 119로 신고하여 안전하게 처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