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서부소방서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부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193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59건(30.5%) 중 26건(44%)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꽁초 화재 현장(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지난 주말 서구 가정동에서 미상인에 의해 버려진 담뱃불이 인근 쓰레기 더미에 착화·발화되어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가 일부 소실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된 바 있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뿐 아니라 음식물 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