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경 검암동 소재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인근 밭에서 작업 중이던 A(남, 55세)씨가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15대와 대원42명을 동원하여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9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하였다.
▲검암동 비닐하우스 화재현장(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소실로 약 9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은 화재 빈도가 증가하는 계절이다”라며 “전기 및 가스 등 화재원인이 되는 시설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전 8시 27분경 마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빌라 관계자가 주차 중 창문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17대와 대원55명을 동원하여 약 9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하였다.
보일러실의 전기콘센트 및 전기배선 등만 소실된 건으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낼 수 있다”며 “모든 주택에 소화기를 한 대 이상 구비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9시37분 경 경서동 소재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인근을 지나던 차량기사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4대와 대원72명을 동원하여 약 14분여만에 신속하게 진압하였고, 이번 화재로 야외 공터에 설치된 컨테이너 1동이 소실되어 약 1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단락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