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서부소방서는 26일 정서진119구조대 계류장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및 해빙기 수난사고 발생 우려지역 구조출동에 대비해 서부소방서 구조대원과 정서진119수난구조대원들이 수난구조기술 연마 및 장비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훈련은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현장안전점검관을 지정하여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실시되었으며, 주요 훈련사항으로 ▲현장적응훈련을 통한 수중적응능력 향상 ▲수중 인명구조기술 습득 및 구조기술능력 함양 ▲수난 장비 고장 시 대처요령 숙달 ▲수난사고 유형별 수색방법 습득 및 현장대응능력 숙달 등이다.
김운기 119구조팀장은 “겨울철 수중구조활동은 대원들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더욱 많아 잠수장비 등 수난 장비 사용능력이 숙달돼야한다”며 “시민의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는 26일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효과적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활용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로, 전기차량 화재 시 소방용수를 활용한 진압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및 차량 배터리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물의 반응으로 인한 2차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김재철 연희119안전센터장은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위해, 화재 테마별 맞춤형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화재진압 장비 사용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