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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개막
‘기후변화적응을 통한 재해위험경감’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가 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됐습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기후변화적응을 통한 재해위험경감’ 주제로 각료급이 논의하는 고위급회의와 전문가회의가 열렸으며, 3개의 주제로 나눠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논의 결과,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재해현황과 기후사상에 대한 체계적 조사를 실시해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증감하는 재해의 종류 및 빈도강도를 예측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위험에 처한 해안도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해안도시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10억원 이상을 투자해 위험분석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아·태지역 각국의 방재역량강화를 위해 각국 공무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경감을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2년간 25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설립된 국제재해경감연수원에서 매년 100명씩 교육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폐회식에서는 ‘인천선언문’ 발표와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이행할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이 합의될 예정입니다.
2.“인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정책토론회” 열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은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성만 시의원은 ‘인천의 정비사업 추진실태 및 대책’ 주제 발표를 통해 민간 정비사업의 당면사업으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 및 주택 보급률 증대로 분양성 저하 ▶수도권 규제정책으로 인구 유입 제한적 등을 다뤘습니다.
이어 “수도권에 대기업 공장의 신설, 증설, 이전을 법률로서 제한하고 있다”며, 대학시설 규제와 관련해선 “인천은 인구와 고교 재학생에 비해 대학교 입학정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주민 간 갈등과 부조리 등으로 사업 난항을 겪어 사업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공공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안’에 대해,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등 소주제 발표와 방청객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3.어민들 뿔났다, “송도 고잔갯벌 보전 촉구”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습지위원회, 고잔·오이도어촌계 등이 27일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고잔갯벌 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토해양부의 조사결과 인천에서 매립된 갯벌이 여의도의 11배에 달한다”며, “특히 송도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 인천연안의 갯벌은 거의남지 않아 송도 고잔갯벌은 반드시 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인천시 집행부는 마지막 남은 갯벌마저 경제자유구역조성이라는 명분아래 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임 인천시 집행부의 무분별한 개발과 차별성이 없다”며 현 송영길 시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또 “송영길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 때 인천지방선거연대와 88개 정책협약을 하며 그중 ‘송도갯벌매립중단’ 정책을 합의했지만 갯벌매립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11공구매립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인천시민, 저어새 등의 생명을 위해 송도11공구 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인천의 마지막 남은 송도11공구 갯벌매립절차를 중단할 것, 보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는 결의문 낭독을 했습니다.
[계양구] 뒤주사업 실시
계양구 효성2동 통장협의회는 26일 60명이 참석해 각자 갖고 온 쌀을 뒤주에 넣는 것을 시작으로 ‘나눔실천! 사랑이 가득찬 뒤주’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서구] 희망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
서구는 26일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석남동 590-10번지에 ‘서구 희망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연수구] 철새탐방 프로그램
연수구가 지난 22일 ‘찾아가는 환경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철새탐방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환경 기초시설 견학 및 학교 방문교육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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