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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미군기지 랜드마크 공원조성”
송영길 인천시장은 부평공원서 열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부평미군기지를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유엔이 정한 ‘세계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초록도시 인천만들기를 위해 이날 송영길 시장을 비롯 공무원과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등 1,910주의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계양산, 원적산, 문학산등 주요산을 아우르는 녹지축 둘레길 300리를 2014년까지 조성하고, 부평미군기지를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철쭉 포트묘 등 시민들에게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병행됐습니다.
송도11공구 “‘백자 출토’ 갯벌에 다시 묻히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11공구 갯벌에서 조선시대 백자유물이 출토된 것과 관련 문화재지표조사가 재실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오이도어촌계, 고잔어촌계,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6일 오전 인천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월14일과 지난 4일 발견된 백자 유물은 단순히 해류에 의해 떠밀려온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그 숫자와 규모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백자는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반의 조선 백자로 확인돼 어민들에 의해 발견된 백자와 선박파편, 유골 출토 등이 상호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문화재정밀지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출토된 문화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오는 5월부터 갯벌 매립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힌바 있어, 이들은 인천경제청의 공사재개는 반역사적이고, 반문화적인 행태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성토하고, 문화재청은 즉시 송도11공구에 대해 문화재정밀지표조사 재실시와 매립공사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천해경, NLL침범 중국어선 2척 나포 압송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NLL 약 6.5km 침범해 불법조업을 시도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압송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중국 용수도 선적 요호어 75199호와 요대중어 10011호로 이들 어선은 우리 측 영해 백령도 북서방 약 18km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려한 혐의로 나포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달 30일 가진 외국어선 나포 시범훈련 이후 매뉴얼에 의한 반복훈련으로 저항할 겨를도 없이 신속하고 완벽한 작전을 수행해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무인단속”
인천시는 5일부터 단속요원에 의해 관리됐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단속요원 없이 관리가 가능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이 주차 할 경우 차량 번호를 인식해 경보음과 차량이동 안내 멘트가 나오는 등 중앙통제본부의 시스템으로 주차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천시 청사를 비롯해 동구, 남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청사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설치돼 비장애인 불법주차를 단속합니다.
한편, 시는 이 시스템을 앞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영역까지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주차 민원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메트로, 고객 참여 문화예술 공연 활짝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는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계산역 등 9개역에서 ‘2011 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개최합니다.
올해 문화예술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연주 등에 참여해 공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짜여 졌으며, 순수 문화예술을 표방하는 아마추어 공연단체가 4개에서 6개로 늘어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메트로는 기존 계산역, 부평시장역, 인천시청역, 인천대입구역 외에 지식정보단지역에 공연무대를 추가로 개장했으며, 정기공연은 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쏠티청소년오케스트라단’과 인디밴드음악을 하는 ‘프라프치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과 사회봉사 체험프로그램을, ‘자연의 소리’를 통해서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악기 연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관객에 입장에서 머물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들은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이용하시고 잠시 시간내셔서 공연들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