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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생활정치 텃밭포럼’ 출범
인천 중구ㆍ동구ㆍ옹진ㆍ남구 지역 주민 150여명은 정당과 직업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기위해 이합집산하는 정치가 아닌 평범한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자는 ‘생활정치 텃밭포럼’을 18일 출범 시켰습니다.
이날 추성춘 생활아카데미 원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뽑은 국민의 대표가 대표 노릇을 하지 못하므로 직접민주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원장은 이어 “앞으로의 새 정치는 ‘샤워’형이 아닌 ‘분수’형으로 오늘 이 순간 ‘생활정치 텃밭포럼의 탄생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섭리적 사건이며 이 시대의 소명을 안고 태어났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생활정치 텃밭포럼은 지난해 10월25일 광주 남구 결성을 시작으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 289명을 중심으로 6,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전국 조직입니다.(관련기사 있음)
'인천진산고’ 제2과학고 대상학교 선정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7일 부평지역에 위치한 인천진산고등학교를 제2과학고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계양구 지역 인천시의원들이 제2과학고를 계양구로 추진해야 한다며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계양구 지역 인천시의원인 김영태, 이도형, 이용범, 홍성욱, 이한구 시의원은 18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이 선정한 진산고등학교는 제2과학고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학교운영위원회 통과’라는 신청요건을 갖추지 않았다며, 시교육청은 사전에 특정학교를 내정해놓고 심사를 진행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인천의 균형적인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도에 설립지역으로 확정된 계양구에 제2과학고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발표에서 이번 제2과학고 선정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위해 지난 2월 시의원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과학고 운영 전문가 등을 초청해 심사방법을 정하고, 언론보도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중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힌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있음)
인천중구, 어촌정주어항 조성공사 착공
인천시중구는 지난 16일과 17일 예단포항과 삼목항 어촌정주어항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어촌정주어항 사업은 어촌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중구는 부족한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조업환경 개선과 관광어항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공사비 66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예단포항과 삼목항에 어항시설용지를 각각 조성합니다.
김홍복 구청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정주어항 조성사업을 통해 원활한 어업활동과 어업 생산성 증대는 물론 관광어항으로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있음)
이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정 취업 지원’
인천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18일 센터 4층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외국배우자들이 희망하는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교육을 가졌습니다.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인천남부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다문화가정 외국배우자의 취업 희망자에 대해 취업교육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참여를 도와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고,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오는 7월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취업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날 지원센터의 취업교육은 20여명의 외국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구사, 일자리 구하는 경로, 제출서류 갖추는 방법,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관련기사 있음)
‘생활정치 텃밭포럼’이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추구한다며 인천지역에서도 출범 했습니다.
텃밭포럼은 직업 정치인들이 보여주고 있는 권력을 잡기 위한 비판과 분열의 정치가 아닌 생활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생활정치를 펴겠다며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직접민주주의 제도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논란의 여지도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또 다른 정치세력이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민들의 의혹의 시선도 있음을 유념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