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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주민들 피란생활 끝, 고향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고향을 떠나 김포시 양곡 LH아파트에서 임시 거주하던 연평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찜질방에서 생활하다 김포시 양곡 LH아파트로 임시거주지를 옮긴 연평도 피란민 869명은 그동안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다 18일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임시거주지에서 생활하던 647명의 연평주민들은 지난 14일부터 매일 20여명이상이 임시거주지를 떠나 연평도로 입도했으며 지난 17일 현재 270명이 양곡 LH아파트에 남아 있으나 18일 중으로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옹진군 관계자는 “18일 새벽 연평도 피란민 이삿짐 600상자를 화물선에 실어 연평도로 보낼 계획”이라며 “피란민 일부는 친척집 등에 머물겠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연평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천시, “외교사절 초청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인천시는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주한대사부부와 외신기자 등 27여 개국 150여명의 외교사절을 초청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축제를 펼쳤습니다.
인천시의 외교사절 초청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행사이며, 외교사절단은 이날 우리나라의 세시풍습인 연날리기와 널뛰기, 떡 메치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송도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65층 전망대를 관람한 후 인천대교와 주변 섬을 둘러봤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수도 인천으로 도약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미지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해, 앞으로 문화, 관광, 자원외교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세영 인천사랑운동협회 회장 취임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 3대 회장으로 인천중구청 민선 초대, 2대 구청장을 역임한
이세영 회장이 17일 취임했습니다.
인천사랑운동은 인천시민의 긍지를 살리고 정체성을 확립해 애향심을 가꾸자는 운동으로
인천시의회가 지난 2002년11월25일 ‘인천사랑운동실천조례안을 제정 공포’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설립됐습니다.
인천사랑운동협의회에는 현재 117개의 인천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갖은 취임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각 시민사회단체장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이세영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이세영 회장은 인천시 중구 용유도 출신으로 인천고, 고려대, 인하대행정대학원을 나와 초대 인천시의원, 민선 초대ㆍ2대 인천중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아원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전세대란, “임대료 상한제 등 조치 필요”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 정수영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시당 당직자 등은
‘전월세 대란 해결촉구 및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입법청원 운동선포’를 했습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도 전세대란에서 예외는 아니라며, 전세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해야 함으로 이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주택임대차 보호법 개정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과 캠페인, 토론회 등을 벌여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정책전환, 인천시의 대안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진입항로 '연내 개통'
경인아라뱃길 서해접근항로인 북항에서부터 아라뱃길 경인항까지의 7km구간이 오는 8월말까지 준설작업을 끝내고 올해 개통됩니다.
경인아라뱃길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인천항만공사, 수자원공사, 인천항만청 및 지방자치단체가 해당분야 사업을 시행중입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경인 아라뱃길이 개설되면 연안운송에 의해 도로에서 뱃길로 전환될 물류혁신을 통해 연간 2천억원의 경제효과와 소나무 약 천만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co² 저감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부교육청, "다문화가정 지원 MOU체결"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이주민통합지원센터와 ‘다문화학부모 대상 사랑나눔터교실 프로그램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팽윤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광석 이주민통합지원센터장, 이기용 교육지원국장, 이병준 지역사회협력과장, 강태준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남부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ㆍ관ㆍ학 연계 협조체제의 구축을 실현하고 다문화가정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취업욕구를 해결한다는 구상입니다.
(앵커 멘트)연평주민들께서는 하루빨리 그동안의 충격과 고통에서 벗어나 고향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