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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철거반대 규탄대회"열려
인천중구 월미도지역주민들은 인천시가 약 1,0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성 문제로 철거한다는 인천교통공사의 발표에 ‘철거반대 규탄대회’를 여는 등 크게 반발하고 나서습니다.
이들은 월미도문화의거리에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시책으로 건설한 '월미은하레일'만이 월미도의 상권을 살리고 중구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시민혈세 1,000억원을 낭비하는 인천시장과 탁상행정의 주범 교통공사 사장은 물러가라”고 규탄하며 “월미은하레일 철거에 드는 250억원을 모노레일 안전보완공사에 투입해 보안개통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시가 8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건설한 도심형 모노레일로 시험운행 중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날 ‘월미은하레일’을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철거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모노레일 철거비용만 약 2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이나타운 규제완화로 활성화 시킨다”
인천시중구는 차이나타운특구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규제완화 적용 과제발굴에 적극 대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구는 규제완화 18건 중 자체검토를 통해 ‘중국 전통 처마모습 재현을 위한 도로점용·건축선 완화’,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적용 대상 확대 및 외국인 영업신고 관련 규제완화’, ‘고도제한 완화 등 5건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구 차이나타운은 지난 2007년 4월27일자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돼 현재 출입국관리법 및 도로교통법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나, 구는 이에 멈추지 않고 특색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인천 적십자회비 모금 ‘적신호’
인천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 모금이 당초 목표액인 24억6천4백만원의 40%인 9억6천8백여만원에 머물러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적십자사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 여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그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적십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동계체전 인천선수단 '힘찬 출발'
전국동계체육대회 및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메달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인천선수단은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일반선수 100명, 장애인선수 39명, 지도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순위 9위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졌습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전국동계체전에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금2, 은4, 동6개를 목표로 종합 9위에 도전합니다.
또한 인천장애인선수단은 선수 36명이 빙상, 휠체어컬링 종목에 참가해 금 9, 은 8, 동 9개를 목표로 지난해 종합 4위에서 올해 종합 3위에 도전합니다.
“누렁이의 정월대보름”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누렁이의 정월대보름”의 저자 김미혜 작가를 초대해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인천지역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린 세시풍속의 유래와 놀이에 대해 작가가 직접 들려주고, 지역주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작가의 책을 함께 읽으며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에 대해 자녀들에게 그 참뜻과 의미를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추홀도서관은 이날 “누렁이의 정월대보름” 저자 김미혜 작가와 지역주민, 어린이들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데 이어 쥐불놀이와 부럼나누기 등 전통 민속 체험행사를 갖고 북 카페에서는 나물밥을 제공했습니다.
(앵커 멘트) 인천시는 월미은하레일철거와 관련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1,00억원의 시민혈세가 날아간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