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시 생체협 예산 66억원 중 58억원 삭감 '보복 예산?'
인천시 내년도 예산이 당초예산에 대비해 7.7% 감소된 6조5,637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생체협 예산은 58억원이 삭감된 8억원으로 확정 가결됐습니다.
인천시의회는 16일 제189회 3차 본회의에서 인천생활체육협의회 예산 66억원 대부분을 삭감하고 최종 8억원을 확정하자, 이강호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승희, 이재호 의원이 공방을 벌이며, 시 생체협은 단체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승희 의원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예산 26억 전액삭감은 전국 규모의 행사를 반납하는 것”이라며 "예산을 부활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재호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 유천호 전 의원이 생체협 회장이라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시가 현 회장 퇴진을 요구하는 등 압력과 협박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강호 위원장은 “인천시 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타당한 조치였다”고 반박하고, “생체협의 직원 15명이 친인척으로 포진됐다며,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운영에서 벗어난다면 차후에 예산이 확보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공사구분 못하는 함량미달 민주당 인천시의원은 생활체육인과 시민들께 사죄하고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시,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 계획 발표
인천시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 김상길 경제수도정책관이 발표한 기본계획안에는 제물포 스마트타운의 추진배경과 여건, 지역 창업보육센터 현황, 운영계획이 포함돼 인천시와 시의회, 지역언론에서 부분적으로 다뤄졌던 제물포 스마트 타운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날 발표한 조성계획안에는 50억원을 투입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자금의 매칭 시스템으로 창업촉진, 예비창업자 선발과 창업교육으로 청년들의 조기 창업을 유도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제물포 스마트벤처 창업 지원센터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창업준비 프로그램을 적용해 2014년까지 일자리 5천개 창출 및 Star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어 김영식 창업진흥원 이사장의 ‘한국의 경제와 기업가정신 및 창업활성화 방안’ 등 주제 발표와 조영흥 시의회 의원, 신권식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의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3.장애물 없으면 편의시설 필요 없다
인천시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를 본격 도입해 향후 도시환경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시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제”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들이 개별시설물 등에 편의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는지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LH공사에서 인증 받는 제도입니다.
시는 ‘편의시설 설치’에서 ‘장애물 없애기’로 인식을 전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 가능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정책전환을 통해 도시환경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시는 향후 민간부문 확대를 위해 대형병원, 다중이용시설, 교육기관 등과 민·관 공동협약을 추진하고, 민간부문의 신축아파트 및 대형건물의 건축허가 조건에 장애물 없는생활환경인증을 받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4.시, 쓰레기매립지 대체부지 확보 추진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변지역 환경문제개선 등을 위해 수도권매립지의 생태공원화 등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시는 당초 정해진 매립지 사용기간인 2016년 이후에는 매립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고수하고, 2011년도에 매립지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용역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립지관리공사 측이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계획에 따라 매립지내에 각종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인천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등 4가지 사업에 대해 주민 피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당초 협약을 준수해 매각대금을 매립지에 재투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제시하고,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는 자체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인천시는 향후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가 없다면 매립기간을 재연장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구] 난방용품 전달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GS칼텍스 인천 주유소에서 전달 받은 후원금 450만원을 통해 ‘GS 칼텍스 사랑 에너지를 쏘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남동구] 주민센터 무료급식봉사
남동구 구월1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홀로 사시는 독거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등 320여분을 모시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서구]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서구가 지난 14일 심곡초등학교 일원에서 교사,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