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나운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22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에 대해 반대의 뜻을 피력했습니다.
이기문 변호사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인천시장 민주당 경선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9년도 성희롱예방 기관평가’에서 성희롱 예방 드라마를 제작한 인천항만공사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2일 ‘2009년 제6회 위탁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부평스페스 봉사단은 22일 월드비전 인천지부을 방문해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22일 인천경제청과 학교법인 봉덕학원은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14년까지 국내외 기업 1200여개와 유수의 해외 및 국내외 연구소를 유치합니다.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23일 인천해양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김교흥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받은 쌀을 23일 이훈국 서구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1.인천시, “경제청 특별지자체 전환” 반대 표명
아나운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22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피력했습니다.
이날 강창규 시의원은 “정부가 인천경제청의 특별지자체 전환을 검토하면서 지식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 신설 등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법률 개정안건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올라간 것을 조진형 위원장이 반대해 중단시킨 것에 대해 시는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질의했습니다.
안 시장은 답변에서 “현재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특별지자체로의 전환 반대 의견을 적극 개진 중이며, 인천시민의 땀과 애정이 스며있는 경제자유구역이 특별지자체로 전환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식경제부는 12월 말을 기한으로 특별지자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지만 지난 2005년에도 특별지자체 전환 논의가 벌어져 엄청난 행정력을 소모하며 인천시의 입장을 관철코자 노력해 결국 무산시켰다”고 말하고 “이번에도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기문, “시정 종합평가 후 기회 달라” 출마선언
아나운서) 이기문 변호사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인천시장 민주당 경선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이 지난 7년 6개월간 끌어 온 인천시정에 대한 종합평가를 해 그 결과가 시민들의 마음에 합당하다면 다시한번 한나라당 후보에게 시정 운영을 맡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기문에게 시정을 맡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모든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그는 “모든 인천시민이 인천시장이 되는 섬기는 시장이 되기 위해 100대 공약을 준비했다”며 인천시민들의 행복한 삶 보장을 위해 시급하게 검토해야 할 방향으로 ‘경제자유구역 문제를 중앙정부와 협의해 국가사업으로의 전환 검토’와 ‘인천시의 모든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선후완급 순위에 따른 개발 속도 조절’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기문 변호사의 이날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내 인천시장 출마후보는 지난 달 25일 출마선언을 한 김교흥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과 지난 15일 출마선언 한 문병호 변호사에 이어 3명으로 늘었으며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도 출마선언 시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당 내 이들의 경선 경쟁은 본선 경쟁 못지않게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3.항만공사, 성희롱예방 기관평가 ‘대상’ 수상
아나운서) 지난 22일 열린 여성부 주관 ‘2009년도 성희롱예방 기관평가’에서 성희롱 예방 드라마를 제작한 인천항만공사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항만공사는 2009년도 여성부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세부실행지침에 따른 성희롱예방 우수기관 심사에서 자체 성희롱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으로 전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 “대상”에 선정돼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우리 성희롱 했어요” 예방드라마는 지난 2007년부터 항만공사가 직장 내 성희롱 의식조사를 실시한 사례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별도예산 없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제작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예방드라마를 전임직원대상 성희롱교육에 상영하고, 여성부 등 11개 유관기관에 전파해 유관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성희롱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어린이재단 ‘제6회 위탁가정의 날’행사 개최
아나운서) 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위탁가정 아동과 가족구성원을 초청해 ‘2009년 제6회 위탁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과 그 아동을 보살피는 위탁부모 가족구성원들이 따뜻한 송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 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자문위원회 이왕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탁을 맡아 아이들을 한 해 동안 잘 길러준 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화합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위탁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조부모, 친인척이 아닌 일반 가정에 위탁되는 아동이 늘고 있으며, 이들 아동들이 새로운 가정에 둥지를 틀게 된 이유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 빈곤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5.부평스페스 봉사단 ‘사랑의 도시락’ 기금 전달
아나운서) 부평스페스 봉사단은 22일 월드비전 인천지부을 방문해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평스페스 봉사단 회원들이 지난달 25일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진행한 일일찻집에서 조성된 것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총 193명에게 주 5일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사업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부평스페스 봉사단은 2009년 6월 월드비전 인천지부와 봉사단 발대식을 맺은 뒤 해피프렌즈 환경캠페인, 사랑의 도시락 배달, 일일찻집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삶에 등불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인천 청라지구 첫 외국인학교 설립
아나운서) 22일 인천경제청은 학교법인 봉덕학원과 청라지구내 외국인 자녀 및 일정기간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청라지구 외국인학교를 특성화대학부지 내 4만6200㎡에 설립될 봉덕학원은 2011년 8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8월 모집공고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모집하며 총 12학년제로 운영합니다.
7.경제청, 투자유치 초점 맞춰 기업 1200여개 유치 전략
아나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기간 동안 글로벌 외국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 1200여개와 유수의 해외 및 국내외 연구소를 유치합니다.
이에 경제청은 기반시설이 완료된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업유치․인재 집결․관광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시티’ 도약을 목표로 ‘비즈니스․ 물류’, ‘IT․바이오’, ‘교육’, ‘관광․문화’ 등 4대 허브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8.해경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아나운서)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23일 인천해양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최신예 경비함정인 3005함을 방문해 함정 경찰관과 전경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해양경찰의 모습을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와 삼국시대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전통원형방패 및 대한민국 바다를 힘차게 전진하는 함정을 형상화한 새로운 해양경찰 상징표지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9.김교흥 경영연구원 이사장, '사랑의 쌀 전달'
아나운서) 지난 12일 김교흥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은 ‘통해야 흥한다-인천,인천사람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통해 받은 쌀을 23일 이훈국 서구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최근 뜻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쌀화환은 근래 쌀 재고 증가로 판로확보 곤란과 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포탈 인터넷방송국’파도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