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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수정가결된 ‘인천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민주노동당이 ‘허울뿐인 조례라며 실질적 지원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1일 열린 남동구 의회 제17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조용히 마무리됐습니다.
인천관광공사 수권자본금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안이 보류돼 송도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인천지역 경제전망 조사결과 ‘물가’와 ‘환율’이 가장 우려되고 경색된 기업자금을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이 인천송도에 약 2000만달러를 들여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글로벌연구개발 센터를 추진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화S&C와 고객만족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고객만족경영 교류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습니다.
2009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인천지역 2곳이 수상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경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근해 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선원을 긴급체포했습니다.
1.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시민우롱하는 허울뿐’
지난 18 일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인천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이 ‘허울뿐인 조례라며 실질적 지원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이번에 수정된 조례안 중 ‘대상 기준을 인천시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시 소재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신청기준일 현재 3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자’로 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원 범위를 정부의 이자지원을 받는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 또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학생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학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수정가결된 조례안은 민주노동당에서 준비한 안 뿐만 아니라 박승희, 최만용 의원이 발의한 안 보다 후퇴됐다며, 본래 취지를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노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21일부터 시의회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며 향후 고진섭 의장과 윤지상 기획행정위원장과의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남동구 의회 정례회 조용한 마무리
남동구 의회는 21일 제17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를 개회하고 지난 달 30일 의원총회장에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김영분 의원의 사퇴서를 반려했습니다.
구의회는 이날 2009년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가결 시키고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을 수정가결,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키며 본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구의회는 지난 달 25일 개회 후 의장 사퇴문제로 파행을 겪으며 주민의 지탄을 받자 지난 2일 3차 본회의 직후 윤창열 의장은 시민단체와의 면담에서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 의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했으나 이날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윤 의장의 거취문제에 관심을 갖고 방청했지만 의장 사퇴표명이 없었고 본회의 폐회 직후 면담을 하려했으나 의장실에서 윤 의장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승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의장 선출은 의원 개인이 하는 것으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윤 의장의 제안을 일축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관광공사 수권자본금 확대안 보류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는 지난 18일 관광공사 수권자본금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인천관광공사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심의해 보류키로 했습니다.
관광공사는 투모로우시티, 인천해양과학관 및 홍보관 부지, 무의아트센터 건립부지 등 2천538억원을 인천시로부터 현물로 출자받기 위해 수권자본금을 3천600억원에서 6천5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현재 인천시가 관광공사에 출자한 납입자본금은 1천828억원으로 잔여 출자한도는 1천772억원입니다.
이날 김용근·이명숙 의원은 “현재 관광공사가 각종 사업을 벌이며 적자를 보고 있는데 적자를 탈피할 방안이 명확치 않은 상황에서 수권자본금 확대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아직 공사채 발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송도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3천억원의 초기사업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사채 발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4.인천기업인 "내년 경제 올해와 비슷 전망"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2010년도에 가장 우려해야 할 점으로 ‘물가’와 ‘환율’을 지목하며 인천경제가 우선적으로 개선해야할 과제로 경색된 '기업자금'을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내년도 국가와 인천경제 전망에 대해 기업인의 시각으로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경제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인천지역 231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2010년도 국가경제에 대해 전문가나 경제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발표한 전망치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인이 50.2%로 가장 많았으며 ‘더 낮을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도 33.3%로 조사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로 인해 전체적으로 금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가경제에 있어 가장 우려해야 할 점으로 응답자의 29%가 물가를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 달러가치의 하락에 따른 ‘환율’ 문제를 국가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응답한 기업인은 24.5%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인천지역의 2010년도 수출 전망은 전체 응답자의 56.8%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인도 34.5%로 나타나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5.GE R&D센터 송도에 건립...u-헬스분야 亞 최초
한국을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적극 투자해 온 제너럴일렉트릭이 인천송도에 약 2000만달러를 들여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글로벌연구개발 센터를 추진합니다.
u-헬스는 네트워크 기반 IT기술을 의료산업에 접목해 시간,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 시스템이다.
6.인천항, 고객만족 위한 선진기법 배운다
인천항만공사는 한화S&C와 고객만족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고객만족경영 교류 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KMAC CS리더스클럽의 ‘제3기 CS WIN-WIN 서비스 단체 협약식’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교류하기 위해 선진 CS활동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앞으로 독립기념관, 부산항만공사, 서울메트로, 인천항만공사, 한국감정원 등의 CS활동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7.2009 전국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인천 2곳 수상
올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진행됐던 생활체육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 해의 생활체육사업을 마무리하는 2009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이 지난 19일 이천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진행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은 생활체육동호인부분 '인천중앙장애인탁구동호회'와 생활체육교실부분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8.해경, “선상에서 흉기 휘두fms”선원 긴급체포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경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근해 상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선장과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르고 선상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피해자와 목격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한 후, 가해자를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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