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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민노당 당선자들, “노동자·서민 요구 반영하겠다”
민주노동당 인천지역 당선자들이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소통하고 진보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 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것은 국민의 지상명령이었다”며 “야권과 시민사회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심판의 길에 함께 힘을 모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6.2선거에서 수도권 최초의 구청장 탄생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인천시민들과 함께 대안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노당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에 총 17명의 후보를 출마시켜 구청장 2명과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5명이 당선돼 50%의 당선율을 기록하며 진보세력이 앞으로 4년간의 지방정부를 이끌어 가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2.금양98호 선사, 정부보상지원 촉구
지난 4월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금양호 선사측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침몰어선 보상 등 정부의 지원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선사측은 “지난 4월2일 주꾸미 작업을 하던 중 정부당국의 요청에 따라 조업을 포기하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수색작업 중 침몰했다”며 “금양98호 저인망 어선도 국가에서 재산적, 물질적인 피해액을 조건 없이 보상 해줘야 한다”고 정부측에 요구했습니다.
선사측은 쌍끌이 기선 저인망 어선은 두척의 배가 200m~300m간격을 두고 대형그물을 던져 조업을 하는 어선으로 98금양호 침몰 후 97금양호는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체 선박을 구입하려 해도 10억원 이상 들고 금융 및 부채도 4억5천만원정도로 이자부담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선주측은 다시 바다에 나가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선박구매, 수리 등 일부경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외면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대책을 이끌어 내기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해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환경연합, 송영길 시장 당선자 “환경현안 조속한 대응” 촉구
인천환경운동연합은 6.2 지방자치 선거가 4대강을 파헤치는 이명박 정부의 중간 평가적 선거이자, 무분별한 개발지향적인 사업만을 추진한 한나라당의 인천 지방권력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라고 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논평을 통해 그간 시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이를 견제해야 할 시의회와 구의회가 거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돼 일방통행적인 개발정책이 난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환경보다 개발지향적인 토목건설사업을 중심으로 인천의 환경을 위협해 왔다며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의 도심녹지율은 광역시 중 꼴등인 것이 인천의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참패는 그간 인천 건설사업에 대한 냉정한 인천시민의 평가임을 확인하고,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각 당선자들은 약속했던 환경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재촉구 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새롭게 탄생한 지방권력을 시민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감시,견제하고 인천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가꾸기 위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인천경제청, 대형 개발계획안내도 배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경제자유구역의 홍보를 위해 대형 개발계획 안내도 22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및 부서에 비치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FEZ 개발계획 안내도는 송도, 청라, 영종지구의 지구별 세부개발계획을 담은 지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를 조망하는 총 4종의 지도로 제작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투자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개발계획 안내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필요로 하는 민원인이나 기관에 이미지 파일로 제공합니다.
5.인천메트로, EM 환경기술로 친환경지하철 선도
인천메트로가 친환경 녹색명품철도 실현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생태 보전형 유용한 미생물 환경기술을 도입해 6월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유용한 미생물은 효모, 유산균 등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이나 식품의 산화방지 등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천메트로는 지난해 EM 효능검증 실험을 통해 효과가 나타난 공기질 개선과 항산화예방분야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공기질 향상을 위해 역사 공중화장실과 정화조, 레일도유기와 에스컬레이터 기계실 등에 EM을 살포해 수질 개선 및 악취 감소는 물론 시설물의 기름때 제거 등에 활용합니다.
또 항산화 개선을 위해 전동차선로 분기기 등 녹 발생이 우려되는 곳과 역사냉동기 냉수배관 등에 EM을 살포해 레일의 녹이나 부식 예방은 물론, 각종 배관 내 슬러지를 억제할 예정입니다.
6.국제교류 통해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으로 양성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는 인천시 국제교류의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는 4일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아시아 총 10개 국 13개 도시에서 14명의 중견공무원들이 참여하며, 해당도시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로 직급 또한 다양합니다.
연수생들은 인천시의 다양한 행정 분야를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참여도시들 간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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