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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야 주말 막판 대세몰이 총력전
6.2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30일에는 선거 후보자들이 인천시내 곳곳을 다니며 선거유세 총력전이 펼쳤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푸르미가족봉사단 연합발대식’에 참석해 “동북아 허브 도시로 발 돋음하고 있는 인천의 발전과 2014년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월미도에서 진행된 ‘바다그리기’행사에서 “초․중고 무상급식을 전면실시 하겠다며, 8년간 인천시정을 이끈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이번에 바꿔야 인천의 희망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 최병덕 남동구청장 후보는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지원유세로 간석역과 벽산아파트 등을 돌며 “힘찬 남동 출발과 남동구 발전을 위해 힘있는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이영순 남동구의원 후보는 만수6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이원복 전 국회의원과 남동구의회 윤창령 의장이 지원유세를 하며, 기호1-다 번의 불리함을 극복하려고 여자의 몸으로 혼신을 다해 뛰는 강인한 모습이 유권자의 동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민주노동당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는 주말 민노당 강기갑 대표와 이정희 국회의원의 지원유세로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아래 ‘대학생 유세단’을 가동, 실업문제, 등록금 공약 등을 앞세워 젊은 층을 공략해 세몰이를 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민주당 김기홍 남동구 시의원 후보는 서창초등학교에서 열린 ‘보이스카웃 선서식’을 방문해 젊은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각 가정에 배달되는 후보 공보물을 세세히 살피시고 투표에 꼭 참여 해 도덕적으로 흠집이 없는 올바른 후보를 선택을 해달라고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정종규 남구의원 후보는 농부차림으로 지게를 짊어지고 주안의 황소 정종규 임을 알리며 황소처럼 우직하게 주민을 위해 몸으로 뛰고 봉사하는 우직한 사람이 되겠다며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구청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출신 무소속 노경수 후보의 선전으로 당초 한나라당 박승숙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민주당 김홍복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무소속 구청장 후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인 노경수 중구청장 후보와 인천 중부경찰서장을 역임한 이환섭 동구청장후보는 주말유세를 통해 한나라당의 공천 불합리성을 성토했습니다.
선거일을 3일 앞두고 최대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한나라당 최병덕 후보와 민노당 배진교 후보가 맞붙은 남동구청장 선거와 현역 여성 구청장으로 재도전하는 한나라당 박승숙 후보와 민주당 김홍복 후보, 무소속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경수 후보가 대결을 벌이는 중구청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결과에 따라 지형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인천 땅값 광역 지자체 중 최고 상승
30일 국토해양부가 전국 3천53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분석한 결과 인천 지역은 전년 대비 4.4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전국 249개 시·군·구 중 246개 지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이 중 수도권이 79개, 광역시가 38개, 기타 지역이 129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평구 부평동 199-45 엘지텔레콤 부지가 인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지난해보다 500만 원 떨어진 ㎡당 1천1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적으로 3.03% 올랐으며, 인천 다음으로 서울, 경기도 순으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249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지한다고 밝혔습니다.
3.A・G 조직위, 국제의전 국가별 담당관 모집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는 28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45개 OCA 참가 회원국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 미디어 관계자 영접을 위한 국가별전문가를 집중 양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언어능력자와 관광, 스포츠 전공자를 중심으로 영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총 200명을 5월 31일부터 2주간 모집합니다.
선발된 국가별담당관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매주 화, 목요일 소수외국어 언어 및 문화교육과 국제행사 지원의 교육을 받게 되며, 성적우수자는 조직위원회에 우선순위로 파견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별 담당 공무원을 구심점으로 대학 및 민간 시민단체등과 함께 국내・외 국제행사 전문 인적네트워크가 확대돼 구축되는 만큼 많은 공무원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4.지하철 2호선 전동차 디자인 확정
오는 2014년 9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교통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건설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운행될 전동차 디자인이 확정됐습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전동차 전문디자이너가 디자인한 3개의 안을 직원과 1호선 전동차 이용승객,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안을 인천시 경관위원회의의 자문을 받아 보완작업을 거쳐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2호선 전동차 외형의 앞면은 곡선을 통한 입체적 유선형으로 디자인해 부드럽고 경쾌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측면은 단순명료한 배색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취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에 알맞도록 했습니다.
저소음ㆍ저진동 등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완전무인자동운전방식으로 초기에는 2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자유롭게 4량1편성으로 중복편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신규 제작되는 2호선 전동차는 총74량으로 1,8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대로템(주)가 제작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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