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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시의원 “인천시, 땅값 올려 빚 갚으려 혈안”
지난 16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에서 이재호 의원은 인천시가 빚더미에 올라앉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시민의 공공복리를 훼손하는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지역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연수구 동춘동 소재의 옛 중소기업상품전시관 부지 중 1만2,500㎡에 해당하는 부지를 인천도개공에 출자해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로 개발․분양키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시는 4조8천억원에 달하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해결을 위해 시에 기증한 부지 중 일부를 상업시설로 개발해 분양하려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투리 땅에 장애인생산품 전시장을 건설한다며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인천도시개발공사의 부채원인은 경제자유구역 및 구도심 재생사업은 물론 인천도시개발공사와는 무관한 인터넷교육방송사업, 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 등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인 부채 수치 축소에만 급급해 공공성을 훼손하는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다음 집행부에서는 더 막대한 자본과 시민의 희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송영길 시장은 시민의 공공성 추구가 가장 큰 역할이자 소명임을 자각하고 동춘동 전시관 부지는 당초의 목적에 맞는 존치 또는 연수구로의 관리전환 등 그 용도를 제한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천데이터센터, 지자체 최초 ISO인증 획득
인천시는 대시민 행정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천데이터센터가 IT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국제수준의 ISO20000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시 산하기관에서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던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9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센터가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인천데이터센터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 지난 8월 본 심사를 통과했다”며, “인천데이터센터의 표준운영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의 검증을 통해 인천시 정보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버스·지하철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인천시는 15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와 인천지하철 요금을 각각 200원 인상하는 등 4건의 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시는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동결기조 유지 방침에 따라 지난 2007년 4월과 2008년 1월에 인상한 후 현재까지 동결을 유지해 왔으나, 운송원가 및 운영비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적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간선버스는 9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100원, 지선버스는 600원에서 200원이 인상된 800원으로 인상하되, 요금인상이 물가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인상시기를 분산해 오는 11월말에 100원, 내년 6월말에 100원 인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인천메트로 운임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현행 9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100원으로, 인상시기와 인상방법은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하수도 사용료는 ㎥당 평균 사용요금이 2010년 결산액을 기준으로 302.47원에서 393.2원으로 90.73원 인상하고, 인천대공원 주차요금은 소형차 1일 주차요금을 현행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적정수준의 원가 보전으로 대시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관련 시공사와의 간담회
옹진군은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건립공사와 관련해 16일 옹진군청에서 시공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과장,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대피호 시공업체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대피호 시설공사 취지와 사업내용 ▲ 불법하도급 및 부실시공 근절 등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의 연내 완공 및 건실시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서해5도 주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그동안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연말안에는 기필코 완료하여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공감하고 관련 시공사와 상호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나운서) 환절기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더운 여름 열대야로 잠들기가 어려워 낮밤이 바뀌거나 취침 시간이 늦처진 경우가 많은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을에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폐기를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평소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폐기가 맑아지고 호흡기가 튼튼해진다고 하니까요.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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