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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지속가능발전센터 ‘설립·운영 방향 논의’
인천시는 올해 인천에 설립예정인 UN지속가능발전센터에 대한 세미나를 25일부터 이틀간 개최해 설립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UN지속가능발전센터는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하고 각국의 세계정상회의 결과의 이행상황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이번 세미나는 공식 개소 이전에 센터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UN 기구를 비롯해 7개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센터가 담당할 개도국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및 역량개발, 기술이전 등을 논의했으며, 에너지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UN경제사회국과 환경부는 이번 세미나가 UN센터의 개소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센터의 발전방향을 정립하는데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의 사무국인 경제사회국 소속 기관이 국내에 설립됨으로써 지속가능발전 논의의 수준과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라지구 달튼 외국인 학교 완공
'청라달튼 외국인학교'가 25일 2011년도 입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개교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국내 학교법인에 의해 설립된 청라 달튼외국인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 당 120명씩 총 1560명의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승마장,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학 지원 자격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자녀이거나, 외국에서 총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이어야 하며, 학비는 유치원부터 4학년은 연간 약 1600만원, 5학년부터 8학년은 약 1800만원, 9학년은 약 2000만원입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 달튼외국인학교 개교를 통해 인천지역 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청라지구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 굴업도 연구용역 보고서 '편향 주장'
굴업도 보전을 위한 인천시민단체 연석회의가 홍익경제연구소의 ‘오션파크 관광단지 개발방향에 관한 연구’ 최종 용역연구서에 대해 '편향된 보고서'라고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연석회의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홍익경제연구소가 CJ로부터 의뢰받아 발표한 최종보고서는 ‘인천지역의 경제활성화와 향후 인천지역 섬 개발을 위한 굴업도 개발은 긍정적’이라며, 이는 연구용역 추진과정의 편향성과 의도된 결론 도출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어 “현재 굴업도 논란의 중심에 CJ가 전면에 나서지 않고 홍익경제연구소가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CJ는 전면에 나서 분명한 입장과 태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홍익경제연구소가 4년여간 인천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굴업도개발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이해당사자, 각계 인사들에 대한 여론조사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단체와 굴업도 골프장 반대, 덕적군도 해양공원 찬성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으나, 이 약속을 수행하기 위해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고 일부 주민과 CJ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천시의회, 국·시비 예산사업 군·구 의견 청취
인천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군·구별 간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2012년도 국․시비 예산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시의회는 이틀에 거쳐 관내 10개 군.구 간부들을 초청해 인천시의회 처음으로 의견 청취의 기회를 가졌으며, 각 지역의 일반 및 현안 사항과 2012년 국․시비 보조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 등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수용 의장은 “시․군구 매칭 사업인 복지분야 사업과 군․구의 고질적인 민원관련 사업,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군․구별 예산 확보시 해당지역구의 시․군구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경제청, 외국인 위한 한국어 교실 개설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국어 교실이 23일부터 개설돼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부터 한시간동안 운영됩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국제도시 미추홀 타워에 위치한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의 언어 소통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FEZ글로벌서비스센터는 한국어 교실 외에도 외국인 생활 오리엔테이션, 외국인 자치모임, 지하철역 외국어 안내 서비스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요즘 추석을 앞두고, 벌초 도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많은데요. 특히 말벌에 쏘이면 발열, 호흡곤란 등 쇼크증상이 나타나고,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벌초 시에는 강한 향의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금하고 원색 계동의 밝은 옷이나 보푸라기, 털이 많은 옷은 피하셔야 합니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을 쫓기 보단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리는 것이 올바른 대처방법입니다.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