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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야당·시민단체, “지방자치 1년 평가”
인천시와 인천지역 야 4개 정당 및 시민단체가 11일 개최된 ‘민선5기 인천지방자치 1년 평가 토론회’에서 민선5기 정책공약에 대해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평가토론회는 인천시와 시민사회단체, 인천연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관계자들이 나섰습니다.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취임 후 시정20대 과제 100대 공약과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참여정책위원회를 통해 88개 정책합의과제에 대해 계속 추진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금석 인천연대 사무처장은 ‘공동정책은 선거연합, 정책연합에 참여한 모든 세력이 공유하는 가치와 정책의 제시이기 때문에 합의된 정책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송영길 시정부의 태도는 진실성과 신뢰성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시민단체들은 송영길 시장의 소통부재, 낙하산 인사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으며, 민주당 문병호 위원장은 ‘송영길 시장의 인사 문제는 송 시장과 정치적 철학이 맞는 사람들을 선별한 결과’ 라고 말해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시교육청, “교사와 학생 부적절한 관계 중징계”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사립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발생한 교사와 학생간 부적절한 관계 감사결과 사실로 드러나 해당 교사를 중징계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접수된 민원에 따라 A고등학교 남교사와 여학생간의 부적절한 교제가 감사결과 일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민원이 제기된 뒤에야 사태 수습에 나서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출결사항 일부 누락, 교사의 과외 교습행위도 확인됐습니다.
시교육청은 관련 교사에게 품위손상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요구키로 하고, 교장, 교감 등에 대해서도 지도ㆍ감독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습니다.
인천시교육위, 학원관계 조례안 보류 ‘반발’
인천시의회가 지난 7일 열린 제194회 5차 본회의에서 1년 6개월째 보류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안’을 또 다시 보류하자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용오 위원장, 김원희, 허회숙 의원 등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상임위원회가 학원관계 조례가 이번 회기에 처리하고 9월에 학습선택권조례를 다루는 것이 합리적이며, 직선제 의회에서는 위원회 중심주의를 채택 운영한다는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함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권용오 교육위 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연석회의나 의원간담회에서 상임위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의 퇴보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학원관계 조례안이 보류된 것은 이익단체에 휘둘린 의장, 부의장이 차후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는 9월 본안 재상정시 교육위원회 의견 존중과 교육에 필수적인 교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교육청, 시 국제교류협력과와 협의해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규탄’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 소통, 이야기가 있는 영화제
'제7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지난 8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개막을 선언하고 3일간 영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천여성영화제는 지난 200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20~30여 편의 영화를 통해 '여성의 눈으로' 사람과 세상, 관계를 돌아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어느덧 인천지역 여성문화에 새로운 장르로 발전해 왔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대화, 소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상영 됐습니다.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모래', '아이들' 등 세대, 국적, 결혼 등 다양한 계층과 관점에서 본 30여편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영화 상영 후 감독과 관객이 영화에 대한 감동과 생각을 교류하는 ‘감독과의 대화’ 자리가 마련됐고, 이외에도 여성 및 어린이 영상제작워크숍, 시네토크, 애니메이션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습니다.
인천최조 율목도서관, 재개관
시립 율목도서관이 지난 8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습니다.
율목도서관은 지난 1962년 건립된 지상2층 본관과 1921년 일본인들의 별장으로 지어진 별관으로 구성돼있으며, 216석의 좌석과 2만5천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말 시설 누후화로 인해 폐관했던 율목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본관 1층은 정기간행물실과 일반자료실로, 2층은 디지털자료실과 열람실, 소극장 등으로 꾸며져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인천시가 건립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사)인천시도서관협회가 율목도서관의 운영을 맡게 됩니다.
아나운서) 계속된 장마철, 가저기기 잘 관리하고 계신가요? 주로 베란다에 배치된 세탁기는 습기와 세균에 쉽게 노출되므로 사요한 다음에는 뚜껑을 열어 말리는 것이 좋고요. 오디오의 경우,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아두면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습기로 인해 눅눅해진 벽지는 물과 알코올을 4:1로 섞어 뿌리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