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쟁 음식시식, 사진 전시회' 열려
한국자유총연맹옹진군지회는 6.25 제6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전쟁당시 음식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습니다.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6.25 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의 간접 체험을 통해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시식회는 어려웠던 시절의 배고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쟁당시 귀하게 먹었던 반찬없는 꽁보리 주먹밥과 보리쑥버무리를 500여명에게 무료로 시식해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고 호국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했습니다.
또한 해방정국, 6.25전쟁상황, 피난생활, 나라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등을 주제로 한 50여점의 사진전시회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인천보훈지청에서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 500개를 무료로 달아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천시 건축상’ 공모
인천시는 친환경적인 미래도시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선진수준의 건축을 유도하고자 ‘2011 인천광역시 건축상’ 선정을 위한 대상 건축물을 공모합니다.
공모대상은 인천광역시 관내에 소재하고 2008년 8월1일부터 2011년 7월31일 사이에 사용승인된 건축물로서 ‘인천광역시 건축상’에 기 출품해 당선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응모자격은 설계자, 건축주 또는 시공자여야 합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ㆍ우수상ㆍ장려상 3개부문을 선정해 수상자에겐 시장표창과 우수건축물 인증표지판을 수여합니다.
응모접수는 오는 8월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출품작품은 ‘2011 인천건축문화제’ 기간 중인 오는 11월4일부터 1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인에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서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첫삽’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릴 서구 주경기장의 기공식이 28일 서구 연희동 경기장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서구 주경기장은 4천 9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6만석 규모로 건립되며, 2014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경관조명과 경기장 내에 수익사업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인라인스케이트장·족구장·배구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으로 지난달 24일 문학수영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16개는 시에서 7개는 민간이 신설하며, 10개는 개·보수 중입니다.
부족한 경기장은 경기도 부천과 고양시 등 인접도시의 경기장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40억 아시안의 축제의 장이 될 아시안게임을 통해 인천 도시 이미지는 물론 아시아인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무의인도교 개통식 개최
소무의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무의도 인도교 개통식이 28일 열렸습니다.
소무의 인도교는 열악한 교통 환경과 식수부족 등 소무의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4월에 착공됐습니다.
광명항 물양장에서 소무의도 제방까지 연결된 교량은 길이 414미터, 폭 3.8미터, 연결도로 91미터의 인도교로 건설됐습니다.
김홍복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소무의인도교를 무사히 완공하고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무의인도교가 쉴 공간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입하는 관광편의 및 테마시설로 부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나운서)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더 주의하셔야 할텐데요. 식품의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시고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