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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첫삽’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열릴 서구 주경기장의 기공식이 28일 서구 연희동 경기장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서구 주경기장은 4천 9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6만석 규모로 건립되며, 2014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경관조명과 경기장 내에 수익사업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인라인스케이트장·족구장·배구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으로 지난달 24일 문학수영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16개는 시에서 7개는 민간이 신설하며, 10개는 개·보수 중입니다.
부족한 경기장은 경기도 부천과 고양시 등 인접도시의 경기장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40억 아시안의 축제의 장이 될 아시안게임을 통해 인천 도시 이미지는 물론 아시아인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무의인도교 개통식 개최
소무의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무의도 인도교 개통식이 28일 열렸습니다.
소무의 인도교는 열악한 교통 환경과 식수부족 등 소무의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4월에 착공됐습니다.
광명항 물양장에서 소무의도 제방까지 연결된 교량은 길이 414미터, 폭 3.8미터, 연결도로 91미터의 인도교로 건설됐습니다.
김홍복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소무의인도교를 무사히 완공하고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무의인도교가 쉴 공간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입하는 관광편의 및 테마시설로 부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포국제시장, '국제음식경연대회' 개최
중구는 25∼26일까지 이틀 동안 신포국제시장에서 시장활성화 일환으로 '신포국제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접수를 완료한 중국·일본·베트남·태국·필리핀 등 5개국에서 각 2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누었습니다.
각 팀은 자국의 요리에 한국의 요리를 곁들인 퓨전요리를 개발해 요리경연대회에 선보이고,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3인과 함께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즉석 시식을 통해 평가됐습니다.
특히, 80㎏이 넘는 밥과 각종 야채들이 어우러진 대형 비빔밥만들기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주었으며, 전통 민속공연과 칵테일 퍼포먼스 쇼와 다양한 시식·시음행사도 가졌습니다.
닭강정·야채치킨·오색만두 등 먹을거리로 유명한 신포국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시장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전략입니다.
I-신포니에타 다문화가정 웨딩콘서트 가져
지난 25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I-신포니에타의 웨딩콘서트의 축하 속에 다문화가정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해피웨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부부의 결혼식이 I-신포니에타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의 주례로 신랑 차문갑 씨와 베트남 신부 네오 씨의 경건한 결혼식에는 멘델스존과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을 비롯해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등이 연주됐습니다.
문화재 답사와 공연이 합쳐진‘ I-신포니에타의 2010 생생 문화예술교육과 클래식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인천아트플랫폼 크리스탈큐브에서 다양한 테마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더 주의하셔야 할텐데요. 식품의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시고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