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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경기장 건설 최종 승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사업계획’이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 승인된 주요내용은 ▲OCA 종목추가에 따른 변경 ▲선수촌·미디어촌 위치변경에 따른 경기장 및 훈련시설 위치 변경조정 등입니다.
경기종목은 38개에서 36개로, 경기장은 40개소에서 49개소로, 훈련시설은 56개소에서 54개소로, 사업비는 2조5천7백8십3억원에서, 1조9천4백4십7억원으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주경기장을 비롯한 경기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 부평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조사 착수
인천시는 최근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내에서 폴리염화비페닐 및 고엽제 등을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기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시는 '부평미군부대 환경조사’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3일부터 ‘캠프마켓’ 주변 지역 9개 지점에서 토양과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에 분석을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독성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과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 검출 여부는 물론 인체 역학관계 등을 조사해 주민 불안을 최소화 할 방침이며, 시료 분석결과는 최소 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환경부가 다른 지역 미군기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기초조사를 진행하며, 기지 내부조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공개한 미 육군 공병단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미군이 지난 1989년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에서 폴리염화비페닐을 448드럼을 처리했으며, 2008년과 2009년 실시한 캠프마켓 주변 환경조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인천항-도심 한복판 ‘화물철도노선 폐지’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2부두 15야적장을 경유하는 화물직결선 신설사업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내 지정고시된 도시계획시설 폐지를 곧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 화물철도는 석탄부두에서 유연탄을 싣고 내항과 서해로, 인천역을 통해 내륙지역으로 이동하는 노선으로 중구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운행 중 소음, 비산먼지, 차량 병목현상 등 각종 민원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또 제2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내 1986년 지정고시된 도시계획시설은 장기간 철도 노선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터미널 관리·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항만공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항 화물직결선 신설과 도시계획시설 폐지를 요구해왔으며, 그 결과 국토해양부는 위 내용이 포함된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실시계획변경승인 신청’건을 승인했습니다.
화물직결선이 완료되면 화물열차가 도심 대로를 거치지 않고 내항에서 인천역까지 직접 운행이 가능해 고질적인 민원해소는 물론 제2국제여객터미널 내 미등재 건축시설의 양성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항만주변 환경개선과 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증진 및 관리·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5회 비바잉글리쉬 골든벨
서구의 외국어교육특구 운영 및 외국어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5회 비바 잉글리쉬 골든벨 대회가 4일 경인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서구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바 잉글리쉬 골든벨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는 동시에 영어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열렸습니다.
대회는 초등, 중등 각 부문별 1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영어퀴즈를 맞히는 게임형식으로 우수학생 6명에게 상장이 수여됩니다.
서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추홀학교, “함께하는 기쁨, 한마음 사랑”펼쳐
공립정신지체 특수학교 미추홀학교가 3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운동장에서 미추홀학교 학생과 남동JC회원 등 600여명이 함께 뛰는 ‘한마음 사랑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한마음 사랑 체육대회’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미추홀학교와 인천남동청년회의소 간 교류활동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전공과 심형석 학생 외 8명이 국회의원상, 남동구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팀을 나눠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렸습니다.
미추홀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운동장이 비좁아 전교생이 모여 체육대회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남동 JC의 배려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나운서멘트) 어느덧 신록의 계절입니다. 요즘 등산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인데요.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등산하러 가시는 거 어떨까요? 이상으로 iBN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