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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조력발전 건설 ‘민·관 공동 대응한다’
인천만조력발전 건설을 막기 위해 인천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가 발족해 인천만조력발전 건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공동대책위는 지난 27일 오전 인천시청기자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계획은 인천앞바다의 치명적인 해양훼손이 불가피해 지역어민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졌다”며 “오는 6월 국토해양부의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되면 더 이상 중단시킬 수 없어 280만 인천시민의 의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 김기홍 인천시의회 부의장, 박종렬 시정참여정책위원장, 이세영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상임대표, 박용오 강화어민대책위원장, 고철환 서울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인천만조력발전 건설 사업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5일 법적으로 진행돼야 할 주민 설명회를 생략한다고 발표하며 더 이상 인천시민 의사수렴을 하지 않겠다는 공고를 하면서 ‘인천만조력발전 건설’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 ‘중국 문화축제’ 열린다
29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일의 한·중 문화예술 교류 축제인‘인천 중국 주간 문화축제’가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아트플랫폼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국의 3대 명절인 춘절, 노동절, 국경절 중 하나인 중국 노동절기간을 ‘중국 주간’으로 지정해 양국간 문화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시는 29일 중국의 전통공연, 사자탈춤을 볼 수 있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중국노동절기간인 30일부터 5월1일까지 중국 문화 예술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인천 중국의 날 문화축제’와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및 퀴즈 이벤트’, 한·중 요리사 대표들이 참가해 자장면 만들기 대결을 펼치는‘한·중 자장인생 대박’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천시는 ‘중국 주간’ 동안 약 6,0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어린이과학관’ 개관 앞둬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 다음달 인천에서 개관합니다.
이번에 건립된 어린이과학관은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대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6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시는 3세~12세 어린이들의 연령별에 맞는 전시관을 비롯해 4D영상관, 어린이도서관, 옥상공연장 등을 갖췄으며,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신축건물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한 어린이 과학관은 월요일과 1월1일을 제외하고 매일 어린이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2천원, 어른 4천원, 인천시민은 50%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전문 어린이 과학관으로써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 개관식과 함께 6일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악취배출 3진 아웃"
인천시 서구는 서해 낙조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정서진’ 지정에 따른 생태환경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악취관리 강화 방안을 도입합니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 인천, 경기의 쓰레기를 1일 16,000톤씩 매립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 계획에 따른 각종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집중화로 새로운 악취요인이 증가해 민원발생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구는 이에 지난 2월5일부터 악취배출허용기준 3회 초과시 해당시설에 대한 사용중지 처분토록 강화된 악취방지법에 따라 제2매립장과 각종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에 대해 매월 야간 2회, 주간 19회, 총 21회 모든 배출원에 대한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 덕적도 ‘에코 아일랜드’로 조성
인천시가 옹진군 소재 덕적도를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미래의 섬 ECO-ISLAND’로 조성합니다.
덕적도에는 오는 5월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덕적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질 좋은 바람, 빠른 조수 등 독특한 환경적 특성을 살리는 태양마을, 바람마을, 바이오마을, 조류마을 등 주제별 에너지 마을이 조성됩니다.
시에 따르면 태양마을은 2012년부터 그린홈, 그린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태양광발전 및 태양열 시스템으로 우선 추진되고, 소형풍력발전기가 운영되는 바람마을, 도서 내 농․축산 부산물을 이용하는 바이오마을 그리고 소야도 부근의 빠른 조수를 이용하는 조류마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도서내 전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축전기와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천해경, 봄철 불법 바다낚시 특별단속
인천해양경찰서는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건전한 바다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바다낚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인천해경은 5월 한 달간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낚시 배 정원초과, 음주운항, 미신고 영업행위, 기상불량시 운항행위 등에 대해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상 육상 합동으로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인천해경 관내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4월말 현재 410여척이며, 지난해 인천 앞바다를 찾은 바다 낚시객은 약 18만명으로 올해에는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사랑나누기 다과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중구지회는 지난 26일 웨딩클래식에서 회원들을 비롯한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하는 이웃 다문화가정 사랑나누기 다과회’를 개최했습니다.
자유총연맹 인천중구지회에 따르면 관내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과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날 모금된 금액은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계획입니다.
자유총연맹 인천중구지회는 어머니포순이봉사와 지구촌재난구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네지킴이, 어린이보호 캠페인, 사랑의 쌀 및 연탄나누기 등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