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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인고속도-인천 청라지구 직선화 승인
7년간 지지부진하던 경인고속도로와 청라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지구진입도로가 지난 2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결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토부의 이번 승인은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청라지구진입도로를 서울방향과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와 가정택지 및 청라지구 등 서북부지역의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습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인천나들목의 교통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라지구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가정오거리 일원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개발활성화를 위해 총연장 7.49㎞에 7,5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선 4차로, 측도 6차로 등 총 10차로로 건설되며,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제3연륙교 개통시 영종과 공항접근이 용이해지는 등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돼 인천은 사통팔달의 광역도로망 구축이 완료됩니다.
인천시는 광역 도로망이 구축되면 인천항 물동량 수송도로의 다변화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가정택지, 청라지구 뿐만 아니라 영종하늘도시 및 검단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기능경기대회 155명 수상
'2011년 인천시기능경기대회'에서 155명이 입상한 가운데 인천기계공고가 금 8, 은6, 동 4개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인천시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기계공고 등 5개 경기장에서 39개 직종에 6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155명이 입상했으며, 특성화고에서는 메카트로닉스 등 31개 직종에서 129명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전체 참가자 중 특성화고 학생 비율이 465명으로 75.1% 인 것에 비해, 입상자 비율이 83,2%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성화고의 기능영재교육 결과가 입상 실적으로 나타나, 특성화고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숙련 기능인력 양성기관의 저변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동상 이상 입상한 112명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지구 구출 대작전’
지난 23일 지구의날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구 구출 대작전, 지구는 내가 지킨다’ 주제로 인천의 환경이슈를 접하고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구는 내가 지킨다, 기후변화체험부스, 자연놀이, 재사용을 통한 아름다운 지구 지키기, 인천의 환경이야기, 생태 미디어 학교, 굴업도 사진전, 지구를 구하는 3자 운동회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지구의 날은 1970년4월22일 미국의 상원의원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가 함께 1969년1월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인간이 환경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문화개선을 촉구하는 ‘지구의날’ 선언문을 발표한 것에서 비롯된 기념일입니다.
인천 문화관광 홍보 위해 스타들 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문화·관광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기스타 휘성, 박정민, 노브레인, 봄여름가을겨울, 호란, 박상철, 비앙카, 크리스티나를 ‘인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중심으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는‘동북아 관광허브도시 인천’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인천·중국주간문화축제’와 오는 7월부터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인천한류페스티벌’ 등의 홍보활동을 합니다.
인천 도심형 자전거 ‘미추누리’ 리콜 결정
인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개발·보급한 도심형 자전거 ‘미추누리’의 변속기 부분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고 오는 5월부터 부품 교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 이 같은 결정에 앞서 시민단체인 인천연대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추누리’의 뒷바퀴가 너무 작아 우회전 할 때 변속기가 노면과 닿아 체인이 엉키거나 변속기 파열로 체인이 해체될 경우 1차 사고는 물론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연대는 또 차체결함으로 핸들이 왼쪽으로 쏠리는 치명적인 결함, 안장과 페달 등의 각도가 잘못된 문제, ‘미추누리’의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워 환승 시 어려움과 여성 이용자의 경우 휴대불편 등을 지적하고 ‘미추누리’의 즉각 판매 중단과 전면 리콜을 실시하라고 촉구한바 있습니다.
시는 시민단체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변속기가 노면에 부딪힌다는 사항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5월중부터 부품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핸들이 왼쪽으로 쏠리는 치명적인 결함 사항, 안장 및 페달 등의 각도가 잘못돼 있어 힘 전달이 떨어진다는 사항은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절첩부위의 안전 테스트 및 구조적 시험테스트를 거친 품목으로 치명적 제품결함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제기된 문제는 사용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반적으로 전문가 및 사용자의 재검증을 받을 예정이며 결함발생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도심형 자전거 ‘미추누리’는 7단 접이식 도심형 자전거로 판매가 28만2000원 중 인천시민에 한해 10만원을 시에서 지원하며, 시는 향후 5년간 15만대의 ‘미추누리’를 공급하고 인천메트로와 환승할인이 가능한 무선인식(RFID) 칩을 부착해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