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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3년 '자기부상열차' 달린다
인천공항 교통센터~코레일공항철도 용유역 6.11㎞ 구간에 세계에서 두번째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오는 2013년부터 본격 운행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자기부상열차 건설부지에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는 2012년 8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이 완공되면 1년간 종합시운전을 거쳐 2013년 본격적으로 열차가 운행되며, 총 6곳의 자기부상열차 정거장이 설치됩니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3천500억원으로 국고 69%, 인천시 6%, 인천공항공사 25%의 투자로 이루어집니다.
2.인천시, 추경예산 대대적인 삭감으로 가용재원 확보 나서
인천시가 추경예산의 가용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7개 사업을 문제 사업으로 꼽아 예산을 삭감하고 경상비, 투자사업비, 전출금 등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도로과 사업 가운데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와 이용 활성화, 도심형 자전거 보급 등 4건의 예산 125억 2천 300만원을 삭감했고, 시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와 양해각서까지 체결한 도심형 자전거 보급사업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법정분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사업 관련 예산과 강화군 게이트볼장,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사업도 구조 조정했습니다.
특히 시는 경상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7%에서 10%로 확대 조정하고, 인천대학교나 도시교통사업에 따른 특별회계도 축소해 일반회계 등 모두 1천308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이같은 조치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사업에 따라 투자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 시의회에 제2회 추경예산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3.인천항의 얼굴이 확 달라졌어요!
인천항만공사는 2일부터 인천항 3게이트를 편안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인천항 고객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함께 기존의 불편함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부합해 시행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안내요원을 상시 배치해 임시 출입증을 현장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도우미 서비스와 인천항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수송 서비스 등을 현장에서 제공합니다.
항만공사 측은 인천항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의 최대 만족도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인천 아파트 미분양 물량 증가세
인천지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두달 연속 증가하면서 인천지역 공동주택 시장의 하락세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 7월 공공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분양실적은 125가구로 전달에 비해 무려 2천218가구가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달 갈산동 삼성홈타운 125가구가 유일한 분양 물량인 반면 미분양 물량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올 상반기 인천지역 공동주택은 경기불황 속에도 일부 대규모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졌고,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는 등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항만공사, 상반기 경영실적 크게 향상
인천항만공사는 2010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결과 주요 경영지표들이 2009년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91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으며, 전체화물물동량도 5천만톤을 처리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공사의 매출액은 381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 회복에 따른 사용료 수입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다소 증가했으며, 원가절감 노력을 병행해 당기순이익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사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6.'답동성당'역사공원으로 재탄생
1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답동성당 일대가 천주교 성교의 성지로 조성한 역사공원으로 재탄생합니다.
인천시와 중구는 오는 2013년 말까지 답동 3-4 일대 4천154.2㎡에 250여억원의 예산투입 계획을 세우고, 녹지대와 휴게시설 등 공원과 유물 전시관 및 홍보관, 160여대 규모의 지하 주차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 재단소유부지의 기부채납 또는 매각가능 여부를 협의하고, 내년에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를 벌일 계획입니다.
인천시 사적 제287호 문화재인 답동성당 일대 역사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심환경 창출과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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