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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환경단체, “4대강 사업 반대, 크레인 점거 고공 농성”
지난 22일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남한강에 건설 중인 이포보의 기둥 상판을 점거하는가 하면, 부산회원들도 낙동강 함안보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을 점거하고 단체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운동가로서 4대강 사업의 강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점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지방선거에 드러난 민심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4대강 공사의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포보와 함안보에 오른 환경운동연합은 이명박 대통령이 화답할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2.민주당, “AG주경기장, 국고지원 서명운동”나서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아시안게임 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국고지원을 촉구하는 범인천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시당은‘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적 행사를 위해 국회에서 근거법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국고지원을 못 받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교흥 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문제는 인천지역의 균형발전과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고,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차별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CJ, “굴업도 사유재산 관광객 출입시 사전 승인 받아라”
여름휴가를 맞아 옹진섬 관광객유치를 위한 홍보를 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일부 대기업이 굴업도 방문객을 쫒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CJ는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굴업도 방문을 통제한다며, 대기업이 시민을 상대로 협박을 가하는 행위는 서민을 위한 기업이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환경연합은 “관광객들이 굴업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야 할지 갈등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굴업도 관광객을 내쫒고, 옹진군 섬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CJ의 게시판을 철거하고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인천아시아게임 붐 조성 위해 역명판 바뀐다
인천메트로와 2014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우선 송도6개역, 섬식역, 지상역을 제외한 17개역 인천지하철역사 승강장 역명판 311개를 오는 9월까지 개선합니다.
인천메트로 측은 “승강장 역명판 개선으로 역사 미관향상은 물론 아시안게임 분위기 확산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5.‘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개선방안 논의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3일 각 과장, 군․구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13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현장훈련 2개소 인원 3,636명과 장비 250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최근 다양한 재난현상으로 예측과 대비가 곤란한 풍․수해, 지진, 화재․폭발에 대비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6.인천해경, 불법 잠수기 어선 2척 추적 검거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경 자월도~승봉도 사이 해역에서 불법으로 잠수기를 이용해 개조개를 채취한 4톤급 잠수기 2척을 검거했습니다.
이날 검거된 잠수기는 해경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법으로 채취한 개조개 약 100kg을 바다에 버리고 승봉도 주위를 돌며 저수심 구역으로 도주하며 두 시간여에 걸친 추격 끝에 승봉도 부근 해역에서 검거됐습니다.
인천해경은 검거된 잠수기 선장을 상대로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 경위와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도주한 경위를 조사한 후 관련 법률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7.인천교육 감사 기본방향 ‘기획감사로 전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감사담당공무원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취약분야 집중감사에서 분야별, 학교급별 지적사항에 대한 자료분석과 감사성과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사업별 특정분야 집중감사가 감사의 효율성에서 큰 성과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선학교에서의 국가 교육정책과 인천 교육시책 실천여부도 점검하고 교육정책과 교육시책이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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