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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나라 시당, “송영길 시장 코드 인사 도 넘었다” 주장
인천시의 4급 이상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외부인재를 영입하는 인사와 관련해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송영길 시장의 코드 인사라며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송영길 시장은 취임 직후, 인천시 고위직 자리를 개방직으로 바꿔 측근과 선거참모를 앉히려는 코드인사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며 “송 시장의 측근 인사가 도를 넘어 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최근 법과 조례로 임기가 보장된 도시개발 공사 사장에게 임기 전에 사퇴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부당한 사퇴압력을 즉각 철회하고 법과 조례를 무시한 부당한 권력행사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시장직위가 정치적 도약을 위한 발판이 아니듯, 시의 공직은 측근들에게 나눠 주는 전리품이 아니”라며, “다른 공기업 임원들에 대한 조치도 시민들과 함께 지켜 볼 것”이라고 경고습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시 공보관을 대변인으로 바꾸고, 민주당 인천시당 대변인과 시장직 인수위 대변인을 지낸 윤관석씨를 대변인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민노총, 계양을 보선 박인숙 후보 지지선언
민노총인천본부 소속 13개 산별노조대표자들이 7.28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민노당 박인숙 후보 공동선대본부에 참여해 선거운동 기간동안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은 단호했다”며 “이는 개발만능 정책, 특권교육과 독단적인 정부운영에 대한 질책으로 4대강 중단과 무상급식으로 대변되는 보편적 복지 확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인숙 후보는 범야권단일후보와 관련해 “민주당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은 바 없다”며, “야권단일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야권단일화에 부응하는 인물도 아니”라며,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인연으로 낙하산 공천을 받은 후보일 뿐”, 노동계와 여성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7.28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선언한 민주당 이기문 후보는 지난 13일 민주당 관계자들과 만나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1위로 나오면 출마할 것이라는 뜻을 전달해 사실상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소속 이기철 후보는 후보 추천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양을 보궐선거에는 14일 현재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 민주당 김희갑 후보,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3.이상권 후보 “계양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7.28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계양을 이상권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낮은 자세에서 계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권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계양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계양의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양의 토박이로서 계양주민의 뜻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계양이 발전할 수 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공약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개소식 날을 ‘여성 섬김의 날’로 선포한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고 출산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교육과 복지, 일자리 등 연령별 여성층과 관련한 좋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4.인천실물경제 지표 따로, 체감경기 따로
실물경제지표의 회복세와는 달리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현장에서는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21일부터 30일까지 169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경기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경제상황 및 여름휴가에 대한 기업인 의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기업인의 39.8%가 실물경제의 호전을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어느정도 실감한다는 답변은 23.5%에 불과했습니다.
또 48.5%가 전년동기 대비 자금사정이 ‘비슷하다’고 답했고, ‘다소 악화’됐다고 응답한 업체도 26.3%로 조사됐으며, 응답업체 중 36.3%가 판매상황이 다소 증가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아울러 여름휴가 기간으로 8월 첫째주가 57.2%로 가장 많았고, 휴가 일수는 3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유아기에 꼭 해주어야 할 부모의 역할”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공․사립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기에 꼭 해주어야 할 부모의 역할’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조형숙 교수는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유아교육의 7가지 법칙’을 소개해 부모의 올바른 역할 인지와 자녀 지도 방법, 올바른 유아교육 이해 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과잉교육의 열풍으로 지쳐있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령기가 아닌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는 '마라톤 승리의 법칙'은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려고 하는 학부모들에게 큰 격려가 됐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올바른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유아기의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6.상가 등 일반건물 가격 인터넷 열람 가능
상가와 오피스텔 등 일반건물 가격도 주택처럼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는 ‘건물가격 인터넷 열람 서비스’가 12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그동안 토지와 주택은 인터넷으로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일반건물 가격은 열람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민들이 건물가격을 직접 계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반건물 가격 인터넷 열람'을 통해 지방세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하거나 부동산 등기 시 국민주택채권 매입금액 계산 등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7.인천지하철 에피소드 UCC 공모전 개최
인천메트로가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며 겪었던 각종 에피소드를 주제로 ‘인천지하철 에피소드 UCC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인천메트로는 오는 9월19일까지 인천지하철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나 인천지하철 이용 증진을 위한 제안 등을 공모합니다.
각종 동영상 파일 포맷과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UCC 작품을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와 함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당선작은 총 5작품을 선정해 9월29일 인천메트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인천지하철 개통11주년 기념일인 10월6일, 최우수작 100만원을 포함해 총 210만원의 상금을 시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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