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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우여, “민주당 인천연고 없는 후보 공천은 오만”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민주당이 7.28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인천에 연고도 없는 김희갑 씨를 낙하산 공천한 것은 계양구민과 한나라당을 얕보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지난 9일 황우여 위원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황우여 위원장은 “계양을 지역이 송영길 시장을 배출할 정도로 민주당에 우호적인 지역일지라도, 인천에 연고도 없으면서 송 시장의 친구라는 이유로 김희갑 씨를 낙하산 공천한 것은 계양구민과 한나라당을 얕보는 오만한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패배를 통해 당의 쇄신과 당원의 결집을 위해서는 공천과정과 계파갈등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당원들은 집단이기적인 태도를 벗어나 당에 대한 순수한 봉사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당원교육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6.2 선거 패배는 전화위복의 계기이며, 2012년 치러질 총선과 대선 이전에 한나라당이 무엇이 부족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알려준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이기문,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강행 밝혀
이기문 예비후보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인천시장후보를 사퇴하고 송영길 시장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시장 당선에 기여했으나 민주당이 김희갑 후보를 전략공천 했다고 비난하며 무소속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기문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인천시장 송영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받았을 때 7. 28 보궐선거의 후보로 공천 받는데 협조를 부탁했다”며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보궐선거를 의식해 송 시장과 교감이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늦게 한 이유도 민주당의 후보공모 절차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고, 당시 시장 당선자에게도 백지위임을 한 상태로 신의를 믿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지 않아 출마의 뜻이 없다’,거나 ‘연수구로 19대 총선을 출마하는 것이 어떠냐!’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 중앙당의 공천방향과 관련해 ‘시장의 측근이 공천자로 결정돼서는 안된다’는 등 4가지의 사항을 요청했으나 인천과 연고도 없는 김희갑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에 대해 분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기문 후보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은 뒤 다시 돌아오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는 7.28 인천계양 을 보궐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상권, 민주노동당 박인숙, 무소속 이기철, 이기문 후보가 출마했으며, 이상권 후보를 제외한 4명이 진보세력으로 구분돼 이들의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송영길 시장, 아시아경기장 관련 서구 주민과 소통
지역의 최대현안인 2014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 건설과 관련해 서구청 내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소통하는 자리가 9일 열렸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인천의 부채현황 등 그 동안의 경과와 함께 주경기장 건설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지혜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서구지역의 균형발전과 서북부권역의 인프라 확충 및 국고보조금 확보"를, 김영옥 서구의회의장은 "주경기장에 대한 재원투자내용 및 재원확보와 수익사업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경재 국회의원은 "주경기장이 주민생활의 장이며 주민복지 차원에서 해결해 줄 것"을, 이학재 의원은 "주경기장이 서북부 개발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부채문제는 사업의 성공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교흥 전 의원은 "지역의 균형발전, 민자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국비 확보방안, 이훈국 전 서구청장은 "반드시 주경기장을 서구에 건설하고, 월드컵과 하계올림픽도 서구에서 치르게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앞으로 국고확보와 사후 활용방안 및 2022년 월드컵 유치, 예산절감 방안 등 당정협의회를 통해 더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소방안전본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서해5도서지역 방문객으로 붐비는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물놀이로 인해 인천에서 3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물놀이 위험지역 31개소에 대해 안전시설 설치 및 장비확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5.인천항만공사 출범 5주년 기념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일 출범5주년 기념식을 간소하게 갖고, 임직원들은 중구,동구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무료급식도우미 및 시설유지보수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6.강화 '국립자연사박물관'유치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인천시는 강화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최소 6천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박물관이 들어서면 관광수입은 물론 도시 이미지 재고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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