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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관위 주최 "6.2선거 출마예정자 아카데미" 성황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시 선관위의 준법선거분위기 조성과 선거법 안내를 위한 이날 아카데미에는 입후보예정자와 선거 사무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는 시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올해부터 직접선거로 선출해 후보자가 늘어난 원인도 있지만 선관위가 준법선거 조성을 위해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며 입후보예정자의 욕구에 맞춰 강의내용을 구성했다는 평입니다.
강의 내용으로는 입후보 준비사항과 선거법규, 선거운동과 매니페스토 등에 대한 안내와 선관위 송봉섭 국장의 "선거법 100배 활용하기"와 이재술 정치컨설턴트의 "2010선거전략의 법칙" 등 전문가를 통한 선거홍보물 작성요령과 선거캠페인 기법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하고 참석자에게 무료교재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인천시선관위는 위원회 차원의 전방위적 선거아카데미 운영으로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공명선거분위기로 조성하고 입후보예정자의 필요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교육을 실시해 준법선거정신을 고취시킬 방침입니다.
시선관위는 이날 아카데미 참석자를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과정’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28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지방선거 후보예정자 및 선거운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입후보예정자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2.개정선거법, “규제완화, 자유 확대”로 선거열기 앞당겨
중앙선관위는 24일 공직선거법 등 개정된 정치관계법이 25일부터 공포, 시행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선거제도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교육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지역의원, 광역비례의원, 기초지역의원, 기초비례의원을 선출하는 역대 최다 1인8표제가 적용됩니다.
선관위는 선거권을 가진 19세이상 유권자가 3천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1인8표제가 실시됨에 따라 유권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8장의 투표용지 색깔을 다르게 하고 투표절차도 2차례 이상으로 나눠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당은 비례대표지방의원선거에 후보자 중 5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하며 국회의원지역구마다 광역.기초의원 중 어느 하나의 선거에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합니다.
장애인 후보자의 경우 선거사무원 외에 국가가 경비를 부담하는 1명의 활동 보조인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규제보다는 자유를 확대하고 공직자의 사직시기와 예비후보 등록을 선거일전 60일에서 90일로 앞당겨 선거열기가 조기에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한나라당이 강력히 추진한 소선거구제는 민주당이 중선거구제인 현행법을 고수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2월 정개특위 활동시한까지 계속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나 소선거구제로 바뀔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3.유필우, 인천시장 출마 공식선언
민주당 유필우 인천시당 위원장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천은 역대 대통령들의 열과 성이 집중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노태우 대통령은 영종도 신공항 건설을 결정했고 김영삼 대통령은 송도 매립과 미디어 밸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인천을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심혈을 쏟았다"며 역대 대통령들이 인천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각별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인천은 축복받은 발전 동력을 갖춘 도시였으나 현재 중앙정부 스스로경제자유구역의 실패를 인정하는 등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 문화중심 도시,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정책 현실화, 서민과 중산층과 살고 싶은 복지 인천 실현, 주인인 시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생활정치 회복 등 '4대 비전 및 목표'와 '4대 방침' '8대 시정원리' ‘3대 추진공약’을 발표했습니다.
4.“인천지역 1만4천개 기업정보”한눈에 본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의 1만 4천개 기업들의 기본정보를 담은 “2010 인천상공업체총람”을 발간했습니다.
기업정보 사이트인 인천산업기술정보망의 기업 정보와 자체 회원 데이타베이스를 바탕으로 제작한 '2010인천상공업체총람'은 양장본으로 제작해 고급화를 추구했으며 인천 대표 기업들의 광고를 업종별로 대폭 수록해 내용면에서도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CD는 책자에 실린 기본정보 외에 우편번호, 연혁 및 실적, 재무정보, 홈페이지 등 추가 상세정보가 제공되고, 기업, 대표자, 취급품목, 업종, 지역, 종업원 수 등의 '세부 검색'이 가능해 30대그룹, 1000대기업, 외부감사법인 등 분야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5.인천지역 각 군.구 소식
이어서 인천지역 각 군.구 소식입니다.
[계양구-대지진 '아이티'에 구호성금 전달]
계양구는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소속 공무원들이 모은 32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가두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구-자원재활용 업무협약식 체결]
남구는 폐 휴대폰을 재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폐 전자제품 재활용 전문업체인 (주)아이티그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12월 31일까지 폐 휴대폰을 구청이나 각 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수거함 속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업체에 보내져 수익금으로 환원되며 이는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부평구-부평아트센터, "발레 페스티벌" 개관전 공연]
부평아트센터는 23일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아트센터에서 개관전 첫 작품으로 “박태희&발레비전 발레 페스티벌” 공연을 펼쳐 수준 높은 공연관람 기회가 생겨 감동을 받았다는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중구-연안부두 "해양센터 새롭게 탄생"]
중구는 '밴댕이 회 무침'으로 잘 알려진 연안부두 해양센터 건물을 지난해 11월부터 6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외벽을 도색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간판을 교체하는 등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6.서해상 선박 충돌 저인망 어선 침몰, 인명피해 없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지난 24일 오후 3시 55분경 옹진군 소재 울도 서방 약 26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저인망 어선과 통발 어선이 서로 충돌해 저인망 어선의 좌현 측 기관실 부근에 파공이 생기며 바닷물이 침수돼 선체는 침몰했으나 선원들은 부근 어선이 모두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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