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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추진은 반드시 하되 서둘러 추진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라 국제금융 도시 입주예정자 연합회는 9일 ‘청라 지하철7호선 연장 약속이행 및 현안문제 해결’ 촉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시는 8일 경기도 포천시의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난 7일 12시를 기해 가축질병 위기대응 “관심단계”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 1단계 완료로 온라인 민원신청 및 발급서비스가 대폭 확대됩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해안에 얼어붙었던 유빙 덩어리가 조류를 따라 인천항으로 떠밀려오자 선박 운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주 내린 폭설과 한파로 남아있는 잔설 처리작업을 위해 인천지역 관할 구 소속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1.강화, 조력발전소 반드시 건설한다
아나운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추진과 관련해 지난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설은 반드시 하되 서둘러 추진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안 군수는 “조력발전소 건설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친환경에너지 발전소로써 강화군에서는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군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단체와 어민들이 주장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충분히 검토해 해결한 뒤 추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군수는 강화조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 섬 간의 교량연결로 생활이 편리해 지고, 새로운 관광명소의 조성과 고용창출, 재정수입 확대 외에도 지역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경제성, 홍수, 어민피해 등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군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직접 관련 있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주하거나 직장을 바꾸는 등의 문제발생이 수반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종합적이고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장기적인 안목에서 강화군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조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청라지구 입주자, 새해 첫 대규모 집회
아나운서) 청라 국제금융 도시 입주예정자 연합회는 9일 인천시청 앞에서 ‘청라 지하철7호선 연장 약속이행 및 현안문제 해결’ 촉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청라지구 입주예정자 연합회 및 청천동, 효성동 주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7호선을 청천동, 효성동을 경유해 청라지구까지 연장할 것과 인천시 및 한국토지공사는 청라 사기분양을 책임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청라 입주자 연합회는 “인천시 및 한국토지공사는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청라국제 금융도시의 사업축소 및 무효, 훼손으로 인해 청라입주예정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또한 “청라로 연장돼야 할 7호선이 현재 교통수요가 전무하고 한진중공업이 77만평을 소유한 인천북항 연장을 계획함으로 청라와의 연장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신맹순 인천연구소 소장은 “토지공사와 인천시는가 지난해 2월, 7호선의 청라지구 연장을 북항으로 바꿔 청라지구 입주예정자들이 인천시가 허위·사기분양을 했다고 주장하는데 그 원인은 인천시와 토지공사가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폭설로 도로의 도시 교통이 마비되자 많은 승객이 지하철로 몰리고 있는데 인천시가 주장하는 신교통 시스템, 바이 모탈, 굴절버스가 폭설이 내리는 날 도시교통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안상수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입주자 연합회는 이날 보도 자료에서 “‘인천시 10개 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전면 재검토와 부평구와 홍영표 국회의원이 건의한 7호선 연장선 청천동, 효성동 경유, 또 제3연륙교를 통한 7호선의 인천공항 추가 연장” 등을 제안했습니다.
3.인천시, 구제역 차단 방역 비상체제 돌입
아나운서) 인천시는 8일 경기도 포천시의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난 7일 12시를 기해 긴급 가축방역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관심단계”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과 연계해 구제역 긴급방역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일제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공동방역비 1억 5천만원을 각 군·구 방역부서에 긴급 배정하고 예찰요원 96명을 편성해 우제류에 대한 축산농가와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위생시험소와 방역본부의 방역요원 20명을 투입해 우제류 가축에 대한 임상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에 외부인 및 외부차량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방역관계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과 소독장비대를 이용해 축산농가와 군·구 방역관계 공무원, 가축위생시험소, 가축위생 방역본부, 축협 등에서는 1일1회 이상 축사 및 축사주변의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 관내 우제류 가축사육은 총 1,170농가 77,857두입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해가 없으나 축산농가 등 시민들은 구제역 의심증상 우제류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4.민원 선진화 “안방민원 시대 본격 개막”
아나운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 1단계 완료로 온라인 민원신청 및 발급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온라인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청민원 300종, 발급민원 500종을 온라인화 하고 ‘정부민원포털’을 통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처리가능 한 민원이 총 1,800종으로 증가해 전체 약 5,000종의 민원업무 중 35% 정도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 후 주민등록 생성부터 변경, 말소까지 대부분의 주민등록 관련은 물론 각종 도소매, 서비스, 판매업의 등록부터 변경, 휴, 폐업 등 다양한 민원도 안방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제3자 온라인 제출 서비스가 도입돼 발급받은 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발급 수수료를 대폭 줄이거나 무료화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통합 민원서비스 시스템의 명칭도 “전자민원 G4C”에서 국민이 알기 쉽도록 “정부민원포털”로 바꾸고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5.해경, 인천항 운항 선박 유빙주의 당부
아나운서)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기상 이변에 따른 폭설과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한강과 임진강이 연결되는 염화수로를 통해 해안에 얼어붙었던 유빙 덩어리가 조류를 따라 인천항으로 떠밀려오자 선박 운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낮은 해안에 두껍게 결빙돼있던 얼음이 연일 계속된 한파로 한강과 임진강 주변 기온 상승으로 해빙되면서 작게는 0.5m에서 크게는 10m 크기의 유빙 덩어리가 돼 조류를 따라 염하수로를 통해 인천항으로 떠밀려 내려오고 있어 인천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인천항으로 유입되는 유빙 덩어리는 두껍고 얼음 덩어리 끝부분이 날카로워 선체가 약한 FRP 소형 어선이나 유선이 유빙과 충돌하게 되면 심각한 선체 손상을 입게 되고 선체가 침몰되는 대형사고 또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인천해양경찰서는 소속 경비정을 증가 배치해 인천항만 해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조류에 의해 유빙이 떠밀려 이동하는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정보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한파가 계속되는 동절기에는 불필요한 선박운항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6.인천지역 민·관 합동 잔설처리 나서
아나운서) 지난 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 등에 남아있는 잔설 처리작업을 위해 인천지역 관할 구 소속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계양구는 굴삭기 16대와 덤프트럭 등 구에서 보유한 중장비와 민간분야의 제설장비를 동원하고 군, 경의 협조를 받아 간선도로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익진 구청장은 8일 오전부터 민원업무 담당자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400여명의 전 공무원과 새마을협의회 등 각급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주택가 골목길 등을 찾아 얼어붙은 눈을 치우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남동구는 폭설이후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부족한 장비는 임대해 제설작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폭설이 내린 이후에도 날씨가 영하권에 머물러 눈이 녹지않아 통행이 불편한 그늘진 이면도로 및 주택가 뒷골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구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습니다.
남구는 각 동 뒷골목 등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시급해져 전 직원이 민원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서별 각 담당 동에 대한 제설작업을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해 통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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