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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지난 15일 민주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나 6년 동안 인천지역 전출기업은 613개 업체로 전입기업보다 122개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의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결과 타 지역에서 인천버스를 이용한 경우가 무려 10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15일 오전 2시30분께 발생한 화재로 38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인천 장애청소년 동계체육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유고집 "진보의 미래" 출간을 기념하는 ‘저자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자리가 16일 마련됐습니다.
1.문병호, “인천시장 민주개혁세력 연합후보 되겠다”출마 선언
아나운서) 지난 15일 민주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이 20년 전 첫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던 부평 문화의 거리 사무실 앞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정책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 및 선거출정식에서 “서민과 민생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히며 “시민사회에 기반을 둔 자신이 선거연합을 통해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그 동안 시당 정책위원장으로서 정책모임을 주도하며 만든 비전과 정책을 기반으로 인천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고, 지난 14일 민주당이 제시한 ‘민주개혁진영 대연합’을 환영하며, “민주개혁세력의 단일화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저는 시민사회에 기반을 둔 선거연대의 맞춤후보로 민주개혁세력의 대연합 후보가 돼 반드시 지방정권을 교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인천 떠난 매출10억 이상 기업613개, '업종교체 현상'일어나
아나운서) 2003년부터 6년 동안 인천지역 전출기업은 613개 업체로 전입기업보다 122개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첨단산업과 종합건설업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달 27일 내부 기업 정보망을 통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출액 10억 이상 기업을 기준으로 인천지역 전출입기업 현황을 분석한 ‘인천지역 기업의 전출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출이 73.2%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소매업 10.4%, 서비스업 9.0%, 건설업 6.4% 로 분석됐습니다.
전입기업의 제조업은 62.7%의 비중을 나타내 전출기업 제조업 비중보다 약 10%p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출기업의 이전 지역은 경기도가 65.3%로 가장 많고 전출기업 중 약 82%가 수도권지역으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입기업은 경기도와 서울이 전체의 약 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다수의 전 출입 기업이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향후,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기업전출을 방지하고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인천을 찾아올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통합환승으로 대중교통 이용 증가
아나운서) 인천시는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전·후 약 20일에 걸쳐 시행 효과분석을 한 결과 인천간 버스 환승은 줄었지만 타 지역에서 인천버스를 이용한 경우가 무려 10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인천버스간 환승은 시행 전 21만6천312건에서 시행 후 19만5천68건으로 9.8% 줄었으며, 특히 타 지역-인천 환승은 시행 전 1만3천591건에서 무려 11만998건으로 716.7%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단독통행은 77만2천55건으로 13.6% 낮아졌고, 환승에 따른 인천 버스간 환승 730건, 타 교통 환승 686원으로 평균 710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지하철과 인천버스의 환승은 61.6% 증가됐습니다.
시는 인천버스를 이용해 환승된 수치를 보면 서울버스 4천555건, 경기버스 1만615건, 한국철도 4만533건, 서울메트로 2만4천121건, 서울도시철도 8천955건, 9호선 251건 등 시행 전보다 약 7만6천163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인천메트로에 대한 환승도 많아져 당초 1만3591건에서 2만1천968건으로 8천377건이 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 요금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중교통 문제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대우일렉 인천공장 화재, 38억원 피해
아나운서)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에서 15일 오전 2시30분께 발생한 화재로 냉장고 완제품 등을 보관하던 창고 2개동 내부 6468㎡ 및 냉장고 1만5000여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정 38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하거나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 740여 명이 출동한 가운데 4명이 손등과 어깨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장애청소년 ‘용평 스키장’에서 스키 훈련
아나운서)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용평리조트에서 동계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인천 장애청소년 동계체육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연일학교를 비롯한 인천남중학교, 가좌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장애학생 25명이 참가하며, 캠프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초급, 상급, 크로스컨트리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6.'故 노무현과 남은 자의 뜻 깊은 대화'자리 마련
아나운서) 노무현재단과 미래발전연구원은 16일 지난 5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유고집 "진보의 미래" 출간을 기념하는 ‘저자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자리를 마련합니다.
출판기념회를 주최한 노무현재단과 미래발전연구원은 노 대통령이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속삭이듯 나지막하게 나라의 미래를 얘기하는 그의 육성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에 대해 여러 인사들이 화답하는 대화의 형식을 통해 책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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