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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시가 인접 도시의 경기장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해당 경기장 개보수에 대한 예산이 없어 경기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10년도 인천 수출 및 무역환경 전망’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올해 보다 8.9% 증가한 165억6천만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0일 내년 지방 선거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희망의 지방정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사)인천도시경영연구원 김교흥 이사장은 10일 ‘통해야 흥한다 - 김교흥의 인천, 인천사람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검단-장수 민자 도로건설’ 중단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혜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옹진군은 오는 24일까지 '민박현대화지원' 접수를 받아 내년 1월경 보조예비대상자를 선정해 시설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네셔널과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천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체육시설인 시각장애인축구장이 연수구 동춘동에 마련돼 11일 개장했습니다.
10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격납고 준공 및 신규 도입한 최신예 헬기 AW-139 2대의 취항식이 열렸습니다.
1.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확보 우려
아나운서) 인천시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모자라는 경기장을 인접 도시 경기장으로 대체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해당 지자체들이 경기장 개보수에 대한 예산이 없어 경기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7개 인접도시와 5개 민간 경기장 관계자들과 함께 아시안게임 개최 시 경기장 활용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으나 30% 밖에 되지 않는 국비 지원으로는 경기장 신설이나 개보수가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화성시의 경기도 종합사격장과 광명 보디빌딩, 안산 축구경기장, 김포 배구, 서울 올림픽경기장을 체조·핸드볼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위기로 국비 지원이 695억원 밖에 되지 않아 아시안게임에 활용하려던 인접도시 경기장 개보수비가 턱없이 부족해 아시안게임 준비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는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국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아시안게임이 준비단계부터 재원부족으로 경기장 확보에 차질이 생긴다면 국가적인 망신’이라며 국비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내년 수출 165억 달러 예상
아나운서)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발표한 ‘2010년도 인천 수출 및 무역환경 전망’에 따르면 내년 수출은 올해 실적 예상치 152억200만 달러 보다 8.9% 증가한 165억6천만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2008년 대비 올해 수출 실적이 -25.9% 하락했지만 세계경기 회복세, 세계 교역물량 및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천 수출은 증가세 전환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의 경우 미국, EU 등 주요국의 폐차 지원제도 종료 등으로 연간 2.5% 증가했고, 반도체는 최근 단가 상승 및 시장 점유율 증가로 21.3%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기계류와 철강판, 형강 등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각각 9.8%,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의 출구전략 실시, 보호무역주의 강화, 달러화 약세 등은 여전히 내년 수출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내년 인천 수입은 내수경기 회복기대로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 올해 대비 20.4% 증가한 283억 5천만 달러로 전망됐습니다.
3.민주당 인천시당, 지방선거 겨냥 초청강연
아나운서) 민주당 인천시당은 10일 내년 지방 선거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희망의 지방정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유필우 시당 위원장, 신맹순 남동갑 지역위원장, 이호웅 시당 상임고문, 박우섭 시당 지방자치위원장 등 70여명의 인천지역 출마 예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4.김교흥, '통해야 흥한다' 출판기념회 개최
아나운서) (사)인천도시경영연구원 김교흥 이사장은 10일 서구문화회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해야 흥한다 - 김교흥의 인천, 인천사람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김교흥 이사장이 지은 ‘통해야 흥한다 - 김교흥의 인천, 인천사람 이야기’는 김 이사장이 그동안 자신이 만나왔던 인천과 인천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인천시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잘 담아냈습니다.
김교흥 이사장은 출판 소감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사람들의 마음과 통하는 지점에서 비로소 활짝 열릴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인천에서 인천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애환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인천을 위해 더욱 더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문병호, “검단-장수 도로 건설 특혜의혹” 제기
아나운서)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검단-장수 민자 도로건설’계획이 환경파괴 등으로 중단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특혜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병호 전 국회의원과 이성만 인하대 겸임교수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녹지축을 파괴하는 검단-장수 민자 도로 계획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문병호 위원장은 인천시는 묻지마식 토건사업으로 녹지축을 파괴하고 있다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심사특별위원회에 관련 예산 전액 삭감을 요청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단-장수 민자 도로 계획은 절차와 논의를 생략한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며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검토한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대외비로 묶어 놓고 시의회에 공개하지 않는 것은 실질적인 전문가 토론회와 주민공청회를 막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단-장수 민자 도로 사업 자체의 타당성 문제를 제기하며 “시는 검단-장수간 도로 건설 효과인 교통량 해소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제2외곽 순환도로 건설, 2014년 완공예정인 제2인천지하철 건설, 제1지하철 검단연장과의 중복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6.옹진군, 섬마을 민박 현대화시설 지원
아나운서) 옹진군은 섬지역 관광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민박현대화지원' 접수를 받아 내년 1월경 보조예비대상자를 선정해 시설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지난 해 부터 시작한 '민박현대화지원사업'으로 올해 40가구를 지원했으며, 내년에 지원할 대상가구는 30여 가구로 가구당 4천여만원씩 총 12억4천800만원이 지원됩니다.
현재 조사된 희망수요 가구는 130여 가구로 지난해에 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보조예비대상자는 내년 4월까지 사업 인허가 등의 제반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예비대상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경 '민박지원대상자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조기추진을 도모하고 시설뿐 니라 운영적인 측면도 현대화시켜 옹진군이 더욱 활력 넘치고 앞서가는 관광농어촌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인천시, 서울대학교병원 및 존스홉킨스와 양해각서 체결
아나운서) 인천시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네셔널과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10일 체결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생명의학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최적의 임상 운영모델을 공동으로 평가•개발하고 최종 계약을 위해 협상하며, 협력에 필요한 이사회 승인과 기타 승인을 취득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합니다.
8.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개장
아나운서) 인천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체육시설인 시각장애인축구장이 연수구 동춘동에 마련돼 11일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총면적은 1,620㎡ 규모로 경기장 1면, 관람스탠드, 주차장으로 조성됐으며,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9.해경, 격납고 준공 및 최신예 헬기 취항
아나운서)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격납고 준공 및 신규 도입한 최신예 헬기 AW-139 2대의 취항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부터 취항하는 신규 도입 헬기는 이탈리아에서 도입된 수색구조 전용 헬기로 주요제원은 길이 16.7m, 폭 3.4m, 높이4.9m의 크기로 최대속력164노트, 최대항속거리442해리, 최대 체공시간은 3.9시간으로 총 1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레이더와 열상장비 등 최첨단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해양경찰 수색구조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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