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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시민환경단체들이 인천시의 굴업도 관광단지 지정 반대를 주장하는 반면 주민들은 찬성의견서를 시에 제출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개회 후 파행을 거듭해 온 남동구 의회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1일 ‘시와 산하 군,구가 친환경 급식비 전액을 부담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의회 178회 정례회 회의에서 1년 동안 논란이 된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이주대책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이 미뤄졌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09년 145건의 연구과제를 통합관리 된 인천연구종합정보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1일 ‘주민자치연합회 이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1.굴업도 "천연 생태지역"관광단지 지정 찬반 논란 확산
아나운서) 인천시의 굴업도 관광단지 지정을 놓고 시민환경단체들이 지정 반대를 주장하는 반면 옹진군 덕적도 굴업리 주민들이 찬성의견서를 시에 제출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환경단체는 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 개최된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을 수상한 "천혜의 생태지역"인 굴업도를 인천시가 내세운 해상공원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기준으로 관광단지를 지정해서는 안된다며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CJ가 제출한 관광단지신청서에 따르면 리조트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총 3천900억여원이 소요된다고 명시했지만 이에 따른 자금조달계획은 “사업자체자금과 회원권분양을 통한 자금조달”이라고만 언급돼 나머지 대부분은 콘도분양수입과 골프장회원권 판매수익으로 충당할 계획을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천시는 서해의 자연사박물관이라고 할 말큼 생태계가 우수한 굴업도를 훼손해서 일부 부유층의 놀이터와 위락단지로 만들려는 관광단지 지정신청을 반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날 옹진군은 덕적면 주민 273명은 덕적도 굴업리 해상공원 관광단지 사업이 조속히 실시돼 관련분야 사업의 활성화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주민 의견서를 인천시에 제출해 찬반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남동구 의회 개회 속개
아나운서) 지난 25일 개회 후 파행을 거듭해 온 남동구 의회가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동구 의회는 2일 오전 10시 개회를 속개하고 의사일정 변경안 등을 통과시켜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 별 행정감사 등을 위해 휴회한후 오는 10일 4차 본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윤창열 구의장은 의장실에서 시민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의 파행에 대해 사과하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3.인천학교급식시민단체, 친환경급식비 지자체 부담 촉구
아나운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교사, 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1일 "시와 산하 군,구가 친환경 급식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단체는 이날 인천시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올해 예산 26억원보다 4억원 많은 30억원을 내년도 친환경 급식예산으로 편성했다"면서 "이는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시 전체 예산을 감안할 때 너무 초라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국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 확대 지원의 흐름과도 맞지 않다"면서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부담을 하지 못해 친환경 급식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시와 산하 군.구에 전액 부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친환경 급식 예산은 74억5천만원으로 이 가운데 시와 10개 군.구가 각각 35%를, 나머지 30%는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2일부터 시 공무원과 사회단체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인천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열리는 10일까지 시청사 앞에서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4.도시재생 이주대책조례 보류
아나운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일 178회 정례회 회의에서 1년 동안 논란이 된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이주대책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이 미뤄졌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시의회에 공문을 보내 공영개발 사업의 주민 이주대책을 일일이 규정한 조례가 상위법에 근거가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의회 법률 고문 4명은 조례가 상위법의 위임을 받지 못했고 지자체 장 고유권한인 협의권을 침해한다는 의견을 내 시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성용기의원은 "같은 도시재생사업인데도 가정오거리 주변 개발은 전혀 다른 기준으로 이미 이주대책이 시행됐다며, 그 밖에 여러 사업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례를 발의한 허식 의원은 "시민에게 정당한 이익을 주는 내용이라면 조례가 상위법 위임 없이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고 그런 전례도 있다"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데 인천의 도시재생이라는 게 수익이 많이 나지 않아 공공기관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성 확보의 대안으로는 민간기업을 배제하고 모든 도시재생사업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직접 추진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조례를 두고 시의원들 간에도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면서 결국 조례안은 내년 1월 다음 회기에 다뤄지도록 의결이 보류됐습니다.
5.인발연, 2009년 145개 연구과제 수행
아나운서) 인천발전연구원은 2009년 145건의 연구과제를 통합관리 된 인천연구종합정보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45건의 연구과제는 기본연구과제 50건, 정책과제 31건, 수탁과제 44건, 기획과제 20건입니다.
인천연구종합정보시스템은 기관별 분산된 연구용역사업과 관련된 자원과 정보를 통합해 단일화 된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용역사업 DB를 활용해 불필요한 유사,중복사업을 피하고 연구용역사업 결과물의 공유와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한 용역결과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6.희망2010나눔캠페인 ‘행복온도탑’
아나운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될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지자체에서 해마다 12월과 1월 벌이고 있는 모금 동참 운동입니다.
인천은 올해 나눔캠페인 기간 중 모금 목표액을 32억 원으로 결정하고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체감온도탑이 목표액의 10%인 3억2000만 원이 모아질 때마다 10도씩 높아져 32억 원을 달성하면 100도가 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림건설(주) 황규철 대표이사와 대양종합건설(주) 유수복 대표이사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각 인천지역 3호와 4호로 가입했습니다.
또 시교육청 직원들은 난치병 학생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818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7.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2대 박봉주 회장 취임
아나운서)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1일 로얄호텔에서 인천시 각 구 141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연합회 이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 취임식은 이임하는 최병유 연합회장과 전임 집행부 임원진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전달되고 새로 취임하는 박봉주 연합회장과 신임 집행부 임원진에게 추대패 및 임명패 가 전달됐습니다.
박봉주 회장은 취임사에서”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 인천시의 명성에 걸맞게 희망의 도시 인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일과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와 인천시가 함께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자치의 정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식 후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위원들은 지난 1년간을 되돌아보며 인천 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는 ‘송년의 밤’행사를 치르는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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