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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시립 일랑 미술관 건립’을 반대하는 길거리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박창규 시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자격조건 명시가 명백한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재공고를 촉구했습니다.
인천도시경영연구원 김교흥 이사장이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5일 인천시청 앞에서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인천시가 시의회 승인없이 송도석산 공원 조성사업 방향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박상은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인천항발전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위원회’는 계양산 입목축적조사를 실시한 산림경영기술사 박 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09 인천광역시 장애인 전통종목 씨름 강습회'를 지난 24일 문학경기장 내 가설 씨름장에서 개최했습니다.
1.문화예술인 ‘일랑 미술관 건립반대’길거리 서명운동 나섰다
아나운서) 인천시의 ‘시립 일랑 미술관 건립’계획이 관련단체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미술관 건립을 반대하는 길거리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인천미술협회 등 15개 문화예술단체들은 인천시의 ‘시립 일랑 미술관 건립’반대를 위한 인천문화예술단체연대를 구성하고
24일 인천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인천시가 공론화 없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무시하고 인천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일랑 이종상 화백 개인미술관 건립을 시민의 혈세로 강행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들은 “안 시장의 발언이 ‘명품도시’를 내세워 문화를 도구화, 사유화하려는 사고 및 태도와 맞물려 있다”고 진단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조성 건을 이용해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안 시장의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문예연대는 이날부터 그 동안 인천지역 미술인 및 문화예술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한 서명운동을 범 인천시민 차원으로 확대하고 반 안상수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그동안 인천시의 일랑 미술관 건립 계획의 부당성을 알려왔으나 인천시는 이를 지역이기주의로 몰아 사업의 명분을 찾고 그 필요성을 주장해왔다며 안 시장의 공식입장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려 판단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항의 공개질의를 진행했습니다.
2.박창규 시의원, 과기부 약대 정원배정 위법 주장
아나운서) 인천시의회 박창규 의원은 정부의 약대증원 방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1일 2011학년도 약대 정원배정 대학의 신청 자격을 발표하자 자격조건 명시가 명백한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재공고를 촉구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공고문을 보면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 및 공고일 현재 위치변경 인가를 받은 대학, 계획승인을 받아 2011년 3월 1일 기준으로 해당지역에 이전할 대학 또는 캠퍼스로 세 가지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시키면 약대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됐습니다.
박창규 의원은 24일 "그동안 시의회 차원에서 ‘지역 대학의 약학대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인천 지역대학의 약대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약대정원 배정 발표로 연세대가 약대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의 의료보건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온 지역 대학들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의 이번 자격조건명시는 명백한 위법으로 “정부는 약대정원 배정 기준 마련을 재검토하고, 지역발전과 약사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약대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약대 적정 인원을 배정한 당초의 목적을 분명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출마
아나운서) 인천도시경영연구원 김교흥 이사장이 2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2010년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교흥 이사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당의 살림을 맡아왔으며, 지난 4.29 재보궐선거와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중앙당의 기획단장으로 재보궐선거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교흥 이사장은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을 설립해 인천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4.계양산 골프장 반대 촛불 문화제 열려
아나운서) 25일 인천시청 앞에서 계양산 롯데골프장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5.시의회 승인없이 송도석산 공원 조성 빈축
아나운서) 인천시가 송도석산 공원 조성사업을 하며 시의회 승인없이 사업 방향을 변경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3월 유원지 개발 실시계획 인가를 거친 뒤 같은 해 5월 인천도개공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경기 침체 및 보상 문제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석산 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익사업 부지를 전체 13만9천㎡의 10%만 책정해야 하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부지 비율을 대폭 늘린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지난 8월에는 시가 일랑 이종상 화백과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도 시의회의 승인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재 시의원은 “송도석산 공원 조성사업은 시와 도개공이 협약한 대로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시의회의 승인없이 사업 방향을 바꾼다면 인천도개공의 경영 악화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병일 시 기획관리실장은 “승인을 받아서 추진하는 것이 맞다”며 “차후 관계 절차를 필히 밟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인천언론인클럽 '인천항발전 시민대토론회' 개최
아나운서) 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은 박상은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최근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둘러싼 지역 주민과 항만업계의 대립이 격화돼 해소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인천항발전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7.인천시민단체, 계양산 입목축적 조사한 산림경영기술사 고발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위원회’는 계양산 입목축적조사를 실시한 산림경영기술사 박모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인천시민위원회는 허위 작성된 입목축적조사서를 토대로 산림청의 중앙산지관리위원회와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도시계획시설 결정까지 통과했다는 판단하고, 정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합동진상조사단을 통해 입목축적조사서가 조작된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청과 인천시가 직권재조사에 나서지 않아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8.장애인체육회 ‘전통종목 씨름’ 육성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009 인천광역시 장애인 전통종목 씨름 강습회'를 지난 24일 문학경기장 내 가설 씨름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날 강습회는 이론과 실기로 나눠 실시됐으며 강사로는 한라장사 5회 입상경력을 가진 조범재 한국씨름연맹 기술위원장과 박성길 신흥중학교 씨름감독이 씨름의 유래와 역사, 기본 예절과 경기시작 전 준비자세 등 이론 수업과 샅바를 매고 씨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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