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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인천시가 내년 4천967억원의 빚을 내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차량의 노후율이 23%를 넘어 교체가 시급하지만 이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10일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명심원에서 “사랑의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메트로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시험당일 특별열차운행 및 역세권 시험장 안내 등 교통편의를 제공합니다.
인천중부소방서는 10일 '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행정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1.내년 5천억 빚내 기반시설 짓는다
아나운서) 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사업과 각종 사회간접시설 확충을 위해 내년 19건에 모두 4천967억5천300만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 내년 지방채 발행계획은 일반회계 10건 755억5천300만원, 기타 특별회계 5건 3천870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4건 342억원으로,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채 발행 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키로 했습니다.
세부적 사업을 보면 인천어린이과학관건립 39억5천만원, 검단우회도로~오류지구간 도로개설 101억300만원, 연희·월미공원조성 270억원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기반시설 건설 3천500억원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320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역 연장사업 50억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예상 채무잔액 2조3천326억원과 약 3조원 가량의 빚을 안게 됐고, 지방공사·공기업 채무구조도 내년에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의 재정압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소방차 노후율 23% 교체시급
아나운서) 인천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차량의 노후율이 23%를 넘어서는 등 교체가 시급하지만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돼 소방력 보강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보유 소방차량 301대 중 관용차 관리규칙상 내구연한을 넘긴 차량이 전체의 23%인 68대에 이르고, 출동시 문제발생이 우려되는 차량만 해도 10%인 31대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교체가 시급한 소방차량인 펌프차와 물탱크차, 화학차, 굴절차, 지휘차, 구조차, 구급차 등 31대를 교체하기 위해 내년 시 예산에 95억8천만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노후 소방차량 교체에 18억1천만원만 반영했고, 소방차 18대를 보강하기 위한 예산 28억1천만원도 2억4천만원만 반영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차량을 제때 교체하지 못하면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며 “차량을 수리해 사용하는 것이 옳지만 수리에 한계가 있는 차량은 신속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2교대에서 3교대로 근무하도록 소방인력을 보강하고 계양소방서와 백령 119지역대 증축 등에 예산을 배정하면서 노후 소방차량 교체에 충분한 예산지원을 해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환경공단, 녹색성장 일환 ‘자전거 전달식’
아나운서) 인천환경공단은 10일 장애인 사회복지단체 명심원에서 “사랑의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행사는 공단이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성장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통해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습니다.
4.인천메트로 수능일 특별수송열차 운행
아나운서) 인천메트로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당일 특별열차운행 및 역세권 시험장 안내 등 교통편의를 제공합니다.
수능시험일인 12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임시열차를 투입해 평상시 보다 4회 증회 운행하고, 특별수송관련해 열차 내 안내방송 실시와 열차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5.지역 안전문화 기반조성 위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발족
아나운서) 인천중부소방서는 10일 '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민간주도의 소방행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소방행정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소방행정발전위원회는 덕망과 인품을 겸비하고 소방행정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인사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각계각층 전문분야의 지도자 및 경영인들로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체제와 지역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발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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