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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인천대교가 개통 2주일을 넘기면서 예상 통행량의 95%선을 충족하는 통행량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 고위급 공무원 비리위험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오는 2011년까지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한 ‘학교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까지 민생침해사범 특별 단속에 나서 위반사범 143건 147명을 사법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인천대교, 개통2주 “예상 통행량 95%”로 순조로운 출발
아나운서) 지난달 19일 개통한 인천대교가 개통 2주일을 넘기면서 예상 통행량의 95%선을 충족하는 통행량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대교(주)는 개통일부터 11월1일 24시까지 2주일 동안의 1일 평균 통행량이 34,152대로 연평균 1일 예상 통행량인 34,779대와 비교해 약 98% 통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자 도로의 경우 초기 통행량 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주요 척도인데 인천대교의 경우 개통 후 2주일간 통행량이 평균 34,152대(98%)로 예상 통행량에 근접하며 안정적 사업 구조의 안착을 예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올 때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경인고속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0km 거리가 줄어들며 40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해당지역 차량들이 5,500원의 통행료 부담에도 인천대교를 적극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월미도 등에서 배를 이용해 영종도 지역으로 들어오던 관광 차량들도 대거 인천대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대교(주)는 겨울철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얼 경우 신속한 초기 제설작업이 지연될 시 노면 미끄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장교 부근 경사 3%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노면미끄럼을 방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시 간부 공무원들 기강해이 도를 넘었다
아나운서) 인천시 고위급 공무원 비리위험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일부 고위 공부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9일에는 시립 인천전문대 민철기 학장이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 불구속 입건됐으며, 인천시 건설교통국 전 모씨 등은 건설업체 관계자에게 식사와 술접대 등을 요구해 향응 접대와 성상납을 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인천시 J 국장이 자녀의 결혼식 청첩장을 관련업체에 무더기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인천시는 “이와 관련한 정보를 입수하고 진상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J 국장이 직무와 관련 있는 업체 대표 등에게 청첩장을 무더기로 보낸 것이 최종 확인되면 공무원행동강령 제17조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 제한 등에 따라 징계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J 국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3.시, 2011년 목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아나운서) 인천시가 오는 201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38% 감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2일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차 인천시 교통안전 기본계획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오는 2011년까지 107명으로 38% 감소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인천발전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1만6백여건으로 연평균 4.4%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지난 2007년 172명으로 연평균 2.8%씩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 중 차도를 횡단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평균 22.4%, 오토바이 사고율은 연평균 22.8%가 증가했으며, 자전거 교통사고도 사망자 수가 연평균 18.9% 증가하는 등 이륜차에 대한 교통안전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교통약자는 물론 고령자, 이륜차들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안전 수준을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4.인하대병원, 해외 의료불모지역 인술 전파
아나운서)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인하대병원은 3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수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의료봉사를 전개해 총 30명의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들에게 무료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 등 4명의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타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총 12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스리랑카 아비사웰라 병원에서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5.시교육청, ‘신종플루 2개학년 이상 휴업 시 학교 휴업' 발표
아나운서) 지난달 30일 현재 신종플루로 인해 인천관내 유치원,초,중,고교 중 학교휴업 68개교, 학년 및 학급 휴업 34개교 등 휴업학교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환자발생이 증가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경우 교육감이 제시한 기준을 참고해 각 학교별로 학년․학급별 휴업을 적극 활용하고 학교단위 휴업을 결정토록 했습니다.
또 지역 내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학교장의 공동휴업 요청이 있거나 관할 교육청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관내 학교장, 보건당국과 협의해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했습니다.
특히 기초 자치 군.구 소재 학교들의 휴업이 30% 이상인 경우 방역당국과 협의해 지역 휴업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부 예방조치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일일발열 상태 점검, 고위험군 특별관리, 단체 활동금지, 맞벌이 가정 자녀 관리대책, 방과 후 수업관련 대책, 고3 수험생의 특별관리, 기숙사 설치학교의 관리대책, 학원이용 학생에 대한 지도 강화방안 등도 제시했습니다.
6.해경, 민생침해사범 147명검거
아나운서)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민생침해사범 특별 단속에 나서 선용금 사기와 면세유류 부정수급 등 위반사범 143건 147명을 사법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관계자에 따르면 단속 기간 중 발생한 민생침해 범죄는 면세유류 부정 수급사건이 57건, 선용금 사기사건이 31건, 어구와 어획물, 항해 전자장비 절도, 선상폭행사건 등이 55건 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민생침해범죄는 지난해 84건 89명에 비해 약 70%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는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고용 불안으로 서민 경제가 악화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경은 올해 말까지 서민경제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금착취 인권유린, 인신매매, 선용금 사기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키로 했습니다.
7.경제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단속실시
아나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영종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국제관문인 영종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배출업소의 환경관리인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투명한 행정처리를 위해 민간단체인 영종지역 환경협의체 회원들과 합동으로 실시합니다.
경제청은 영종지역의 폐수배출업소와 대기배출업소에 대한 무단방류,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여부와 폐수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처리수를 채수해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의법 조치할 계획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관리과는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해 영종지역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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