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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지난 9월 발표된 도시공간구조 개편안을 놓고 시민사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은 도시기본계획안을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21일 인천시의 재정위기와 교육청 전출금 미지급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기준이 도로 등에 국한돼 있어 경제구역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일 국토해양부는 해양경찰청과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정부에 의해 에너지 절감형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검단신도시에 대한 개발 방향을 두고 인천시의회의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18일 인천대교에서는 5천대의 자전거와 동호인들로 새로운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인천섬 관광객 수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해상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끼리 충돌하면서 세명이 실종됐습니다.
1.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전면 재검토 촉구
아나운서) 지난 9월 발표된 도시공간구조 개편안을 놓고 시민사회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당은 2025년 도시기본계획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인천시의회 177차 임시회에서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이 통과 됐고 폐회 1시간 전에는 ‘시민친화적 내항 활동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인천내항 친수공간화 요구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왜곡 시킨다는 내용이 문제제기의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가 지난 9월23일 공청회에서 발표한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경쟁력있는 활력도시,저탄소 녹색도시,창조적 문화도시,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도시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또 공간적 범위에서는 전체면적이 기존 1,298.382㎢에서 98.445㎢가 증가했고 공간구조는 3도심 5부도심에서 1도심 6부도심으로 변경됐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 유필우 위원장은 “인천시는 졸속 추진하는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25년도 인천의 도시공간 계획은 회색도시, 토목도시, 난개발 도시, 시민이 떠나는 도시, 시민이 불편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개발위주의 도시기본계획에서도 주거용지 및 상업용지 확대를 통한 개발중심의 도시계획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어 성장관리관점의 도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2025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문제점 분석 결과 향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인천시 재정위기 교육청 미지급 전출금 기자회견
아나운서) 민주당은 21일 인천시의 재정위기와 교육청 미지급 전출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재원부족 투자유치 차질 우려
아나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로 개청 6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비 지원액이 적고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한 국비지원 기준도 도로 등에 국한돼 있어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국비 지원액은 총 5,261억원으로 연평균 877억원에 불과하며 같은 기간 예산규모의 1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비 지원 비율은 2007년 18.4% 이후 2008년 12.0%, 올해 10.4%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재원부족으로 투자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충분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등 향후 투자유치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조성, 국제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를 위해 U-city 사업 등 기반시설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규모 공원․녹지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지원예산 한도가 4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4.해양경찰청,인천국제공항 국정감사
아나운서) 19일 국토해양부는 해양경찰청과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5.인천시의회, 검단신도시 개발점검
아나운서)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6일 검단지역개발 조성사업에 대한 소위원회를 열고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대한 점검을 치렀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검단신도시가 단순히 베드타운으로써 역할 뿐 아니라 교육,산업 등에 있어 자족도시로 건설되야 한다는 것과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과 이주대책이 수립될 것이 촉구됐습니다.
문희출 건교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75조원 상당의 부채로 보상이 원활히 추진되지 않다고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채권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영농보상의 경우 기본조사가 완료된 후에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용기 의원은 최소한 2025년까지 2개 이상의 대학교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학교 유치에 대한 도시계획이 전혀 없다며 대학설립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내 대학유치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님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비공개적으로 대학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확정이 되면 추후에 보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관리 인력부족과 문화재 유실, 인근 농가에 농산물 피해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6.인천대교 전구간 자전거로 누비고 다녀
아나운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개통기념 자전거 퍼레이드’가 18일 열렸습니다.
이번행사는 ‘그린바이크 엑스포 ‘2009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19일 0시 차량통행이 시작되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인천대교를 누빌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지난 5일 온라인으로 퍼레이드 참가신청을 접수받아 접수시작 약2시간 만에 선착순 5000명이 마감돼 자전거 애호가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18일 오전 8시 인천대교 동쪽 연수분기점을 출발해, 영종도로 나가는 톨게이트 직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인천대교를 타고 송도 센트럴파크까지 왕복 35㎞ 코스를 달렸습니다.
7.인천 섬 여행객 증가세 주춤
아나운서)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인천섬 관광객 수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1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는 12만5천832명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약 1천명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피서철 성수기인 8월에 승객이 줄면서 이후 추세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이후는 섬관광객이 많은 시기가 아니어서 섬 주민들의 고객잡기 노력과 관련기관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부도~덕적도 노선과 대부도~이작도 노선의 승객이 1년전보다 늘었지만 농로개발 등 지자체가 주관한 행사와 도서민들의 주택개량 공사로 작업자들의 이동이 많은 것으로 풀이되 방문객 증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서해 NLL 부근 해상 불법조업 중국 어선 충돌 3명 실종
아나운서) 서해북방한계선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끼리 충돌하면서 3명이 실종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0시경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방향 15마일해상에서 중국어선끼리 상호 충돌해 이중 외끌이 저인망 어선 1척이 전복되면서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한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하다가 단속을 위해 해군과 해경이 출동하자 서둘러 북측으로 도주하다 선단을 이뤄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 어선과 충돌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2척의 중국 어선에 타고 있던 8명의 중국인 선원 중 5명을 구조했으며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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