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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인천도시축전 주 행사장 경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규명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서민 중심의 치안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경찰 운영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에서 인천타워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국시대의 전통의상을 복원한 삼국시대 의상전시회가 12일 시청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타 지역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 인천시 송도컨벤시아 이용요금 할인이 보류됐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이 안상수 인천시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대사관은 13일 상공회의소에서 북한의 경제 현대화 가능성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장애인 체육회는 13일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 생활체육인 어울림 론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1.인천시, 축전 경비행기 사고 책임없다 공식화
아나운서)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 경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가 이번사고에 책임이 없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13일 항만공항물류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보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고원인규명이 나지 않았다며 시가 나서서 책임소지를 분명히 가려내 책임질 부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은기 항만공항물류국장은 아직 경찰수사 중으로 답변할 수있는 부분이 없다며 자세한 것은 수사결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수경찰서는 시와 도시축전 조직위, 경비행기 협회와 서울지방항공청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승인여부와 사고 원인이 된 연줄 제거 요청 여부와 비행강행 이유 등에 사실증명이 될 근거자료가 없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숨진 비행기 조종사 온 모씨와 유족 측과의 보상협의도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2.인천지역 경찰관서 명칭 통합
아나운서) 인천지방경찰청은 서민 중심의 치안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경찰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우선 5개로 나뉜 현행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초소, 분소 등의 명칭을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 등 3개 명칭으로 통합해 시민들의 혼선을 막기로 했습니다.
경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운영체계 개선안을 오는 11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하고 인력과 장비를 조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현재 인천지역 경찰관서는 지구대 30곳, 치안센터 59곳, 파출소 22곳, 초.분소 16곳 등 모두 127곳에 이릅니다.
3.도시철도 1호선 인천타워 추가연장
아나운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에서 인천타워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인천타워까지 0.82km를 잇고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는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사업에 내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연내 1호선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 내부 행정절차를 병행해 받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인천타워 추가연장 사업비는 1천294억원으로 시는 이미 지난 5월 기획재정부로부터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사업 총 사업비를 7천210억원에서 8천100억원으로 늘리는 조정안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어 전문기관 검토협의를 마치고 관련부처 협의를 진행 중으로 기획재정부 해당 부서만 동의하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 교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호선 기본계획변경을 승인받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조정부서와 예산배정 부서가 다른 가운데 예산부서에서 인천도시철도에 국고보조를 집중적으로 배정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호선 인천타워 연장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4.삼국시대 전통의상 한 자리에 모인다.
아나운서) 인천시와 (사)한복문화협회 인천지회는 12일 삼국시대 의상전시회를 시청 로비에서 열었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에 맞춰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국시대 의상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110여벌의 한복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옷의 뿌리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작품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선조들의 의상 80여편과 문헌자료를 통해 고증한 백제와 신라의상, 그리고 창작의상까지 합쳐 110여벌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로 관심이 높아진 삼국시대 왕과 귀족들의 화려한 의상도 완벽하게 복원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 다.
그동안 삼국시대 의상전이 단순히 의복만을 보여줬던데 비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관을 비롯해 가체, 폐슬, 금제관식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장신구를 함께 구비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한복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회 준비를 위해 인천지역 한복전문가 20여명이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2007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복착용 시민에게 각종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한복착용 장려를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5.송도컨벤시아 이용료 할인 보류
아나운서) 인천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는 12일 인천시가 제출한 송도컨벤시아 임대료 감면 및 할인을 골자로 한 송도컨벤시아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보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 보다 1㎡당 높게 책정돼 각종 행사유치가 힘들다는 비판에 이용요금을 타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꾸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는 1㎡당 1,200원의 시설임대료와 관리비 200원을 더 받아 인근 킨텍스와 김대중 컨벤션센터의 임대료 1㎡당 1,000원보다 가격이 비싸 이들 지역으로 행사를 뺏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조례내용 중 인천시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서 송도컨벤시아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행사 등으로 임대료 감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컨벤시아 운영활성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0라는 문구가 조례내용을 바꾸기에는 산정기준이 광범위하다고 판단돼 보류됐습니다.
시의회 관계자는 임대료가 비싸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조례내용이 모호해 이번회기에 보류하기로 했다며 조례 내용이 정비되면 심사를 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6.안 시장, 선거법 위반혐의 검찰 고발
아나운서) 민주당 인천시당이 안상수 인천시장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9일 iBN뉴스에서 보도된 안 시장의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무료 입장권 배포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민주당 인천시당이 안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인천시당은 '안 시장의 선거법 위반 행위는 지난 4월과 9월에도 공개경고처분을 받았다며, 위법이 있을 시에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일 인천시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114조 '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 제한'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고 처분을 내렸으며, 문제 제기 이후 구단 측이 즉각 회수에 나서 현재 80%가량 회수된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습니다.
7.인천상의, '북한 경제 개방화 가능성 설명회'
아나운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주한 미국대사관은 13일 상공회의소에서 ‘북한의 경제 현대화 가능성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브래들리 밥슨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 북한경제포럼 회장은 강연에서 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시장경제제도 도입 등 북한이 시장 경제제도와 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으며 시장 경제제도가 북한의 체제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8.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론볼대회'개최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13일 인천대공원에서 인천시생활체육인 ‘어울림 론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회진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3인조 복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에 참여한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종목 ‘론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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