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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반도 평화역행 ‘2010을지훈련’중단 촉구
정부의 동해안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서해안 육‧해․공 합동 해상훈련으로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2010 을지∙자유수호연습'의 중단을 촉구하고 1인 시위 및 시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천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인천지역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6일부터 시작하는 ‘2010 을지∙자유수호연습'은 남북주권을 유린하고 북에 대한 내정간섭과 무력흡수통일을 노리는 전쟁연습으로 한국의 민·관·군 46만 명이 참여하는 한반도 최대, 최고의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을지연습은 남북 대결을 고조시키고 동북아 냉전을 조장한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을지연습 반대 운동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동암역 등에서 시민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2.민노, 대형마트 규제, 중소상인 육성 조례안 마련
민주노동당은 인천지역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중소상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인천시 유통업상생협력과 소상공인지원 조례안' 간담회를 16일 개최했습니다.
민노당 이정희 국회의원은 그동안 중소상인들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인천시당도 인천지역의 상인들과 함께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중소상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정수영 시의원을 통해 관련된 조례를 준비해왔습니다.
민노당이 이번에 마련한 조례안은 대형마트의 입점을 규제하기 위한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일부개정안'과 중소상인들의 상생을 위한 '인천시 유통업상생협력과 소상공인지원 조례안'입니다.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일부개정안'은 일반주거지역에서 1,000㎡, 준주거지역에서 3,000㎡ 이상의 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입점을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이며,
'인천시 유통업상생협력과 소상공인 지원조례안'은 유통업상생협력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할 것,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기구 설립 등의 주요내용이 담겨있습니다.
3.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식 및 평화강연회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1주기를 맞아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인천시청에는 분향소가 마련됩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위원회는 14일 인천시청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식 및 평화강연회’를 거행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민족화해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해 오신 대통령님의 서거1주년을 맞아 280만 인천시민과 함께 추도한다”고 고했습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8일간의 추모기간 동안 김대중 도서관 로비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추모객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집무실을 개방합니다.
추모위원회는 17일부터 역사의 디널, 평화-희망 메시지게시판, 추모시화 전시 등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추모문화제를 진행합니다.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1주기 추도식은 오는 18일 오전10시 현충원 유품전시관 앞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됩니다.
4.세계 어린이 축제 “인천에서 쌓은 우정, 세계의 평화로”
“인천에서 쌓은 우정, 세계의 평화로”라는 슬로건 아래 “2010 인천 세계어린이 민속축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대만, 몽골, 터키 등이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전통민속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전통문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14일에는 세계 어린이민속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평화선언문 낭독과 참가국의 민속공연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15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단체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민속공연과 2010 전국탈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18일 폐막식에는 세계민속공연 갈라쇼와 평택농악, 달집태우기와 함께 대동제로 5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합니다.
인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 발전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굴업도 해상 어선 침몰 3명 구조 1명 실종
지난 14일 오후 3시경 인천항에서 출항해 조업지로 향하던 통발어선 승일호가 22시 30분경 굴업도 해상 4마일에서 원인미상으로 침몰했습니다.
침몰 어선 인근을 지나가던 해성호가 승일호를 발견하고 선원 3명을 구조했으나 선장 조모씨는 실종됐으며, 인천해경은 인근 조업어선들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활동을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