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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과 북한과의 축구 친선경기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습니다.
· 계양노인복지관이 26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 인천시가 장애인 평생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천-북한팀 축구 친선경기 중국서 개최>
인천과 북한과의 축구 친선경기가 어제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습니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경기인데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북한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북한 4.25 체육단 축구부 남자종합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으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산하 인천광성중학교 유소년팀과 북한 4.25체육단 유소년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인천시 주관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그동안 남북경기는 2011년도 제1회 대회 때만 성사됐습니다.
이번 친선경기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선수단의 전 종목 참가와 공동 응원단이 구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계양구, 노인복지관 증축사업 준공, 개관식 개최>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죠. 이에 따라 인천시가 증축을 지원한 계양노인복지관이 26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노인여가복지 증진를 위해 증축한 계양 노인복지관 준공 및 개관식을 26일 개최했습니다. 계양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증축한 노인복지관 별관은 당초 게이트볼장으로 사용했던 장소였지만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 확충을 통해 복지관으로 증축했습니다.
이밖에 인천시는 다른 구의 복지관 증축공사와 효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늘어나는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노인여가문화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시 장애인 복지 구현에 2017년까지 1조500억 투입>
인천시가 샐틈 없는 장애인 평생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7년까지 1조 5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가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7년까지 1조500억원을 투입해 '샐 틈 없는 장애인 평생복지'를 구현하겠다는 게 시의 의지입니다.
시는 복지일반 분야와 교육·문화·체육 분야, 경제활동 분야, 사회참여 분야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고용인프라를 갖춰 장애인이 일을 통해 소득을 올릴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저상버스 확대 등 중증장애인의 자립기회와 편의시설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처음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만들었다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신>
서해 5도 여객선 운임 금년에도 50% 지원
인천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까지 서해 5도에서 1박 이상 체류하는 타 시·도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합니다.
인천시향 2014년 첫 무대, 한국 지휘자 재조명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14년 첫 정기연주회, 한국의 지휘자를 재조명하는 ‘코리안 마에스트로’가 3월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인천 만세운동 도화선 황어장터 일대서 3·1절 행사
인천시 계양구는 인천 3·1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장기동 황어장터 일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인천시 '안전허브마을' 조성사업 3곳 선정
인천시는 중구 송월동, 동구 송림동, 부평구 부평3동을 '여성·아동이 행복한 안전허브 마을' 조성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클로징>
일제의 압박에 항거했던 3·1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천 곳곳에서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거행되는데요. 그저 평범한 휴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일 하루는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