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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큰나무 작은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식을 열었습니다.
·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올해 인천시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큰나무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가 작년부터 꾸준히 작은 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인천 남구에 위치한 큰나무 작은 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인천시 남구 큰나무 작은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9일 재개관 커팅식을 가졌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큰나무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 아동들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인천시가 주관한 ‘2013년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시비 공모’를 통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사업비 1억200여만원을 들여 키즈존, 열람실, 프로그램실 등을 새로 조성하고 8천여권의 아동도서와 성인도서를 비치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내년 4월23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식을 대비해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 '삐거덕'>
인천시가 추진 중인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사전 준비 없이 매각에만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기 위해 시장 건물과 부지 등을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시가 지난달 23일에 이어 지난 19일에도 롯데쇼핑과 투자확약서를 체결하지 못하면서 이전 사업이 표류하거나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 이전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토해양부도 시큰둥합니다. 이전 부지가 개발제한구역 중심지에 있는 만큼 해제 시 나머지 부지에 대한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결국 시가 시장 이전 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우선대상협상자를 선정하는 등 매각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경제 2.7% 성장률 전망>
인천발전연구원이 2014년 인천경제전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인천시는 고용률과 실업률이 개선돼 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인천발전연구원이 공개한 ‘2014년 인천경제전망’을 살펴보면 올해 인천의 실질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2%p 높은 2.7%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에 따른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 증가,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기대심리와 경기 부양 정책,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정책의 본격화를 인천의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변수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고용률은 61.3%로 전년도 보다 0.3%p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업률은 4.10%로 전년 실업률 4.17%보다 0.07%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신>
인천시 '제1회 평화창작가요제' 9월 개최
인천시는 9월 제1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를 개최하며 오는 2월 28일까지 참여 희망 기관의 신청서류를 받습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 2014년도 녹색 장학생 선발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서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녹색 장학생을 신청받아 3월 중순경 최종 장학생을 선발해 발표합니다.
인천시 고도정수처리시설 201 8년 도입 완료
인천시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018 년까지 도입합니다.
인천시, 어린이 안전위한 급식센터 확충
인천시가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개소를 확충합니다.
<클로징>
인천아시안게임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분위기를 띄운다고 하니까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