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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경찰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인천시가 삼계탕 시식 행사를 열고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인천경찰청 SK와이번스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문학경기장의 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SK 구단과 인천시 공무원 간 유착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SK 와이번스 구단 사무실과 남구에 있는 응원대행업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구단의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SK 구단은 최근 3년간 각종 응원이나 행사 때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되면서 인천지역의 닭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삼계탕 시식 행사를 열고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줄어든 닭·오리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행사를 열었습니다.
송영길 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 메뉴로 제공된 삼계탕을 먹으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알렸습니다.
인천시는 AI에 걸린 가금류는 출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닭·오리고기와 계란은 안전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습니다.
AI에 감염됐어도 섭씨 70도 이상에서 30분, 75도 이상에서 5분간 열 처리를 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전국 첫 인천서 발대>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원단인 만큼 지역 공공의료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은 지난 6일 '2014년 인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 1월 인천의료원내에 인천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했습니다.
지원단은 의료 취약계층 거점 의료기관에 기술을 지원하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사·연구를 진행합니다.
<단신>
인천국제교류재단 외국인 버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재)인천국제교류재단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2014년도 상반기 IIRF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천공항, 소치 동계올림픽 앞두고 보안검색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러시아행 항공편에 대한 보안검색과 경비를 대폭 강화합니다.
상수도 관련 문의도 『120 미추홀 콜센터』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품질 전화상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2월 24일부터 상수도 민원전화 상담서비스를 시 120 미추홀콜센터와 통합 운영합니다.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 창립, '멘토링 사업' 확대
인천시는 '인천시협동조합협의회'를 창립하고 올해부터 각종 멘토링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최대 3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탁에서 설탕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